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감] 이상휘 "TBS 방송심의 제재 중 73.9%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09:49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09:49

"신규 편성 없었다면 TBS 폐국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편성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145건의 방송심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포항 남·울릉)에 따르면 TBS는 지난 2016년 9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신규편성 이후 총 196건의 방송심의 제재를 받았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상휘 의원실]

그 중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내려진 방송심의 제재는 14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73.9%에 달하는 수준이다. 법정제재가 23건, 행정지도는 122건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TBS 뉴스에 대한 방심위 제재 대부분을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차지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7년 11월24일 방송 과정에서 진행자가 국민의당 자체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저하하는 발언 및 특정 정치인을 조롱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2019년 6월 12일 방송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급해 '경고' 처리 됐다. 2020년 5월 26일 방송에선 정의기억연대 의혹 관련으로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배후설을 제기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

2022년 9월26일 방송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당시 비속어 논란에 대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사실인양 단정하거나 대통령을 조롱했다는 이유로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가 내려졌다.

이상휘 의원은 "민주당에 민주 없고 국민의힘에 힘이 없듯이 교통방송에 교통이 전혀 없었다"며 "차라리 TBS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신규 편성하지 않았다면 무더기 방송심의 제재를 받지도 않았을 것이고, 폐국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righ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