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대출규제 영향으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관망세가 지속중이지만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와 신축단지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며 전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셋값도 이 주 오름세를 이어가며 74주 연속 상승 기록을 지속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주(14일 기준) 매매·전세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1%포인트(p) 상승한 0.02%를 기록하면서 18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0.10%→0.11%)로 소폭 상승하며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3구와 마용성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0.04%→0.06%) 역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성남(0.09%→0.16%), 시흥(0.07%→0.12%), 화성(0.10%→0.15%), 하남(0.10%→0.17%) 등이 상승을 이끌었지만 평택(0.01%→-0.15%), 고양(0.02%→-0.01%) 하락 전환됐다.
인천(0.02%→0.06%)도 21주 연속 상승했지만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평(-0.02%→0.01%)과 서(0.06%→0.22%)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지방(-0.02%→-0.03%)은 한주 만에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5%→-0.06%), 세종(-0.07%→-0.08%)은 전주보다 낙폭이 확대됐으며 8개 도(0.00%→-0.01%)는 하락전환됐다.
전국 전셋값(0.05%→0.06%)도 한주 만에 소폭 상승폭이 확대되며 74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0.10%→0.10%)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3구 가운데 강남은 오름폭이 둔화됐지만 서초(0.08%→0.13%), 송파(0.05%→0.09%)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성동(0.20%→0.25%), 광진(0.12%→0.17%) 등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경기(0.08%→0.11%)은 한주 만에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다. 용인(0.05%→0.10%)과 안산(0.15%→0.24%), 하남(0.06%→0.22%)가 상승을 이끌었다.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5대 광역시(0.00%→0.00%)는 보합을 유지했으며 세종(-0.03%→0.00%)은 보합 전환됐다. 8개 도(0.01%→0.02%)는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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