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규직 14만7000명↓ 비정규직 33만7000명↑…정규직, 비정규 대비 월급인상률 2배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13:02

정규직 61.8%↓ 비정규직 38.2%↑
월평균 임금 정규직 12만1000원 인상
동일 기준 비정규직 9만1000원 상승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당폭 감소했다. 반면 비정규직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는 우리나라 비정규직 규모가 상위권 수준이다. 통계청은 22일 '2024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규직 근로자 61.8%↓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 38.2%↑

2024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는 2214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근로자는 1368만5000명으로 14만7000명(61.8%↓)이 줄었다. 이와 달리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9000명으로 33만7000명(38.2%↑)이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 [자료=통계청] 2024.10.22 biggerthanseoul@newspim.com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8.2%로 전년보다 1.2%포인트(p) 상승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한시적 근로자는 562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6만9000명이 증가했다. 한시적 근로자 중 기간제 근로자는 499만9000명으로 19만명이 늘었다. 비기간제 근로자는 62만9000명으로 17만9000명이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한시적 근로자 비중은 66.5%로 1.7%p 상승했다.

시간제 근로자는 42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8만3000명이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 중 남자는 124만명으로 9만7000명이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50.3%로 2.6%p 상승했다.

시간제 근로자 중 고용안정성이 있는 근로자는 58.6%로 전년동월대비 0.6%p 올랐다. 시간제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을 성별로 보면, 여자는 2년 4개월로 남자(2년 2개월)에 비해 2개월 길게 나타났다.

시간제 근로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을 성별로 보면, 남자가 19시간으로 여자(17.9시간)에 비해 1.1시간 길었다. 시간제 근로자의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임금을 성별로 보면, 남자가 125만4000원으로 여자(110만7000원)보다 14만7000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계층별 비정규직 근로자는 60세이상이 281만2000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166만1000명, 20대 146만1000명 순이다. 교육정도별 비정규직 규모는 고졸이 363만6000명으로 가장 많고, 대졸 이상(321만7000명), 중졸이하(160만6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비정규직 규모는 보건사회복지업 154만6000명(18.3%), 숙박음식업 87만1000명(10.3%), 사업시설지원업 86만4000명(10.2%) 순이다.

직업별 비정규직 규모는 단순노무종사자 275만8000명(32.6%), 서비스 종사자 144만6000명(17.1%), 전문가및관련종사자 138만3000명(16.4%) 순으로 집계됐다.

정규직 월평균 임금 17만3000원↑·비정규직 9만1000원↑

지난 주 일자리 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66.6%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했다. 자발적 사유로 정규직 근로자는 '안정적인 일자리(48.5%)'를 가장 많이 손꼽았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근로조건에 만족(59.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자발적 사유로는 '당장 수입이 필요'가 정규직 근로자(76.2%), 비정규직 근로자(74.3%)에서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현 직장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 10개월로 전년동월대비 2개월 늘었다.

임금근로자의 근로형태별 규모 [자료=통계청] 2024.10.22 biggerthanseoul@newspim.com

정규직 근로자의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5.4시간, 비정규직 근로자는 27.6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5시간, 1.1시간 각각 줄었다.

임금근로자의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312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만1000원 증가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379만6000원으로 17만3000원, 비정규직 근로자는 204만8000원으로 9만1000원 각각 늘었다.

임금근로자의 전년동월대비 사회보험 가입률은 국민연금(68.8%) 0.8%p, 건강보험(78.6%) 0.3%p 각각 하락했다. 고용보험(77.0%)은 전년과 동일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전년동월대비 사회보험 가입률은 국민연금(37.5%) 0.9%p,
건강보험(52.2%) 0.4%p 각각 하락한 반면 고용보험(54.7%)은 0.5%p 상승했다.

임금근로자의 근로복지 수혜율은 퇴직급여(76.8%) 0.5%p, 상여금(70.3%) 0.2%p, 시간외수당(54.6%) 0.6%p, 유급휴일(68.5%) 0.8%p 각각 상승했다.

임금근로자의 20.5%는 노동조합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2.1%는 노동조합이 없고, 7.4%는 가입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근로자의 적용임금 형태는 월급제가 57.0%로 가장 높고, 연봉제(21.3%), 시급제(12.1%)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의 유연근무제 활용 비율(15.0%)은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