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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 최대한 받자"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 앞두고…'밀어내기 대출' 조짐

기사입력 : 2024년10월27일 06:30

최종수정 : 2024년10월27일 06:40

정부,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일시 유예
단기간 내 대출 수요 집중 가능성 ↑
수요자 반발 거세…"정부가 주거사다리 끊는 격"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 "사실 집값도 떨어질 거라고 하고 가계 사정이 나아지는 내년 봄 쯤 집을 살까했는데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그냥 올해 내 집을 사려고 하네요.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이자율도 높고 정부 규제가 시작돼 빌리기 어려운데 금리도 낮고 대출 금액도 많은 디딤돌 대출을 포기할 이유가 없죠" 지난 주 정부의 디딤돌 대출 규제 관련 발언이 나오자 곧장 대출을 타진하고 있는 올해 35세 결혼 2년차 남편 김 모씨의 이야기다.  

정부가 정책 대출인 디딤돌의 대출 한도를 축소하기 전 유예 기간을 두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단기간에 2030 젊은 층의 '밀어내기' 매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규제 전 저금리의 대출을 충분히 확보해야한다는 의식이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전에 앞당겨 대출을 받으려던 경향이 나타났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역시 수요자들이 선제적으로 대출을 이용하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정상 이사 계획을 수정하기 어려운 수요자들도 있어 대출 한도 축소를 두고 불만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오히려 정책 대출 규제로 단기간에 가계 대출이 급증하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전 유예기간을 두겠다는 방침이 나오자 각 은행과 중개업소에 대출과 집 구매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국정감사 과정에서 정부의 디딤돌 대출 규제 유예 기간 방침이 나오자 얼마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와 이자율을 묻는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을 구매하려는데 LTV 70% 적용시 얼마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늘고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중개 업소 모습 [사진=뉴스핌 DB]

◆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 일시 유예…단기간 대출 수요 집중 가능성 높아

정부가 정책 대출인 디딤돌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일자 시행을 일시 유예하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내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출이 신청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조치가 적용되지 않도록 하고 추후 보완 방안을 시행할 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안내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디딤돌 대출은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서민들이 5억 원 이하의 주택을 살 때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정책 금융 상품이다. 한도 내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최대 70%(생애 최초 구입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연 소득 8500만원 이하 신혼부부가 6억원 이하 주택을 살 경우에는 최대 4억원을 빌려준다.

하지만 LTV 축소와 최우선변제금 공제 적용 등으로 대출 금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디딤돌 대출은 담보의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생애 최초 구입의 경우 80%까지 가능하다. 이를 낮출 경우 대출 금액이 줄어들게 된다.

또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세입자에게 보장되는 최우선변제금인 이른바 '방 공제'(서울 5500만원)를 대출 금액에서 제외해야 하지만, 현재는 보증 상품에 가입하면 대출금으로 포함해 지급했다. 앞으로는 대출 금액에서 방 공제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이후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던 수요자들이 매수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으로 한도가 줄어들기 전에 대출을 받으려던 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던 점을 감안하면 역시 대출을 앞당겨 받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2030 젊은 층의 경우 1000만~2000만원 차이에도 매수할 수 있는 지역과 주택 유형이 달라질 수 있다. 서울의 경우 평수는 좁더라도 직주 근접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경기도의 경우는 출산 계획으로 넓은 평수나 신도시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몰린다. 하지만 수천만 원에 따라 집의 '컨디션'이나 교통 인프라와의 거리 등이 결정된다.

일각에선 오히려 가계 대출 증가의 주 요인으로 꼽히는 정책 대출을 규제하는 것이 단기간 내 수요자들을 몰리게 해 오히려 가계 대출이 급증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진=우리은행]

◆ 수요자들 디딤돌 대출 규제 반발 거세…"정부가 주거 사다리 끊는 격"

상황이 이렇자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의 만기일이 아직 남아 있는 등 사정상 매수 시기를 옮기기 어려운 수요자들 사이에선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대출이 나올 것이란 생각에 대출의 최대치 한도에 금액을 맞춰 이사 계획을 세우고 계약금을 지불한 상황에서 대출 한도를 줄여버린다면 잔금을 치르지 못해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내년 중 매수를 고민하고 있던 오모(41) 씨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정책 대출마저 한도를 줄여버리면 서울에는 살지 말라는 것 아닌가"라며 "애초에 정해놓은 소득과 자산 기준을 맞춰놓고 대출 금액까지 뽑아놨는데 다 소용없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정부가 오히려 주거 사다리를 끊어버리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연말 결혼을 앞두고 일산에 신혼집을 매수하기 위해 최근에 대출을 받은 김모(39) 씨는 "디딤돌 대출 신청을 하고 왔는데 한도를 줄인다는 뉴스를 보고 불안해서 며칠간 잠을 설쳤다"면서 "현재 신청된 대출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서 한결 마음이 놓였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신혼집 위치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다만 정책 대출을 이용해 매수할 수 있는 지역이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상급지가 아닌 만큼,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앞서 스트레스 DSR 도입 때도 규제가 강해지기 전에 앞당겨 대출을 받으려는 경향들이 나타났다"면서 "이미 정부에서 유예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향후 규제를 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준 셈이기 때문에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다면 집값에 영향을 줄 여지도 있다"면서도 "다만 2030 젊은 층이 매수하는 주택 유형 자체가 시장을 견인하고 선도하는 유형은 아니라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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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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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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