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 성능개량 착수…국산 AESA 레이더 탑재

기사입력 : 2024년10월29일 14:08

최종수정 : 2024년10월29일 14:0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해군의 1만4000t급 대형수송함 독도함이 성능 개량을 통해 업그레이드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4일 독도함 성능개량사업 설계와 형상 확정 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함 개조와 국산 신형장비 탑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능개량으로 독도함은 울산급 Batch-Ⅲ 호위함에 탑재한 최신 국산 전투체계로 개량해 독도함의 운용개념과 작전운용 성능에 맞게 최적화한다.

기존에는 국외기술 도입을 통해 협력 생산했던 전투체계를 사용했다.

독도함 성능개량 형상. [자료=방사청]

소프트웨어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정보 처리 속도는 기존의 100배, 표적 처리 개수는 5배 향상된다. 전투체계의 확장성과 안정성, 가동성, 운용 유지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네덜란드에서 수입해 장착했던 회전형 대공 레이다는 국내에서 개발한 4면 고정형 에이사(AESA) 레이더로 교체된다.

울산급 Batch-Ⅲ 호위함의 AESA 레이더를 독도함의 마스트에 맞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일부 변경·개발한 것으로 탐지 거리와 표적 처리 개수가 2배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프랑스에서 수입한 뱀피르 적외선 탐색·추적 장비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최신 장비로 교체해 표적 갱신률이 4배 향상된다.

어뢰 대항 체계와 항해 레이더도 신형으로 교체한다. 독도함 본연의 임무인 상륙작전을 지휘하는 지휘소와 전투 정보실 등의 장비도 모두 최신 장비로 교체해 공간 구성도 현대화할 예정이다.

신형 장비 탑재에 따른 전력과 냉각·공조 계통도 개조·개선할 계획이다.

신현승(준장)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은 "이번 설계와 형상 확정회의를 통해 국민에게 친숙한 독도함의 성능향상 설계도를 완성했다"며 "오는 2025년 7월 함정의 개조·개장을 시작으로 성능 개량을 본격화해 독도함의 영해 수호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