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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직원 전기차 구매시 최대 1000만원 지원...대중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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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전기차 구매 보조금 최대 1000만원 지원
LG엔솔, 테슬라·아이오닉 등 비정기적 할인 제공
"직원 복지 향상과 전기 차량 대중화 위해 시행"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내 일부 배터리 회사가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직원들이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직원 복지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해당 지원을 시작한 것이란 설명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7월 1일부터 자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금액은 차량 가격의 15%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 3월 열린 인터배터리2024에서 SK온은 기아 EV9에 한층 발전된 '어드밴스드 SF배터리'가 탑재된 것을 공개했다. 지난 2021년 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SF배터리보다 급속충전 성능이 약 18% 개선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사진=김아영 기자] 

대상 차량 모델은 SK온 배터리 탑재된 국산 전기차 위주이며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5N, GV60, GV70 EV, G80 EV, 포터EV, 기아 EV6, EV9, 봉고EV 등 총 9종이다. 모델 트림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실제 전기차 구매 가격은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SK온은 지원 대상 차종 구매 시, 제조사 프로모션도 추가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SK온 임직원 특별 프로모션' 50만원에 더해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할인' 100만원까지 총 150만원을, 기아는 'SK온 임직원 특별 프로모션 50만원 할인'을 추가로 실시한다.

테슬라 차량. [사진=블룸버그]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한 해 비정기적으로 할인 판매를 전사 직원들에게 진행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테슬라, 현대차의 아이오닉6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제공했다.

다만, 삼성SDI는 별다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국내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가운데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이 없다는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해당 지원을 실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나아가 상시적인 지원금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SK온의 경우 전기차를 대중화하려는 성격이 짙은 것으로 평가한다. 구성원들이 전기차 사용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SK온 관계자는 "구성원부터 전기차를 직접 사용하게 되면,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와 같은 자사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한 층 높일 것"이라며 "전기차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등 담당 분야에서도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SK온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 구성원들의 전기차 구매 관심도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기차를 구매한 SK온의 한 직원은 "우리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차량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구매 보조금 지원을 통해 GV60(전기차)을 구매했다"며 "우리 배터리의 안전성, 주행거리 등 성능뿐 아니라 편의성, 경제성 등 전기차 사용 이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판매량 확대를 위한 자구책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하지만 직원들의 구매로 판매량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는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다.

배터리 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 전기차 소비자인 외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구성원과 같은 내부 고객 설득이 선결돼야 한다"며 "업계의 다양한 노력이 전기차 대중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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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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