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인테리어 업계에 부는 '펫테리어' 바람…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펫팸족 1500만 시대, 펫테리어 인기 상승
반려동물 시장 8조원 돌파, 2032년 21조원 예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고 공동 주택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펫테리어(Pet+Interior)'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펫테리어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다. 특히 펫팸족(Pet+Family,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이 늘어나면서 반려인,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 자재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L&C의 반려동물 양육 가정 특화 벽지 신제품 '펫월' [사진=현대L&C]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3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율은 28.2%에 달한다. 이는 2010년 17.4%보다 10%p 넘게 증가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수는 1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2년 기준 8조 56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2032년 21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려동물까지 고려해서 제품을 선택하려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업계는 기능성 바댝재, 펫 벽지, 친화 마루 등 반려동물 위한 자재를 선보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위해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주거공간의 인테리어도 고려한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집안 바닥이나 벽면 등 반려동물과 가장 밀접한 공간에 사용되는 바닥재, 벽지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애견협회에서 부여하는 PS인증(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을 획득한 시트 바닥재 제품 '엑스컴포트'와 벽지 제품 '디아망'이 대표 제품이다.

PS인증은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지정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인증으로, 반려동물 가구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X하우시스가 선보인 바닥재 '엑스컴포트'에는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미끄럼 저항 성능'을 강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편안한 보행을 도울 수 있다.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소형견 등 반려동물의 슬개골 탈구 부상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의 '디아망' 벽지는 최근 늘어나는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해 스크래치(긁힘)에 강한 '디아망-위드펫' 제품 라인을 추가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아망-위드펫' 제품은 KOTITI시험연구원의 마모시험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강한 내구성도 인정받아 반려동물 가정에서 스크래치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현대L&C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시킨 벽지 신제품 '펫월(Pet Wall)'을 지난 30일 선보였다. 앞서 지난 4월엔 반려동물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갖춘 전문 바닥재 '더 채움'을 출시한 바 있다.

펫월은 프리미엄 소재인 '경질 PVC 시트'를 적용해 항균 기능이 뛰어난 데다, 오염에 강해 유지 관리가 용이한 게 특징이다. '안티 스크래치(Anti-Scratch)' 기능을 갖춘 경질 PVC 시트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ITI 시험 연구원 인증 내마모성 최고 등급(5등급)을 획득할 만큼 표면 강도가 강해 벽지 훼손이 잦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안성맞춤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여러 산업군에서 이미 펫팸족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특화 건자재 시장도 높은 성장성을 갖췄다고 보고있다"며 "리모델링이나 신규 입주를 앞둔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인테리어 상담 시 반려동물 특화 벽지와 바닥재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KCC글라스는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을 취득한 바닥재인 '숲 도담'을 선보였다. 숲 도담은 PVC 바닥재 업계 최초로 한국애견협회와 국가 공인 시험 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에서 부여하는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 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을 취득해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적합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또한 최근에는 또 다른 프리미엄 PVC 바닥재인 '숲 휴가온'도 반려동물 제품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숲 휴가온은 대리석과 원목 등 천연 소재의 느낌을 고급스럽고 섬세하게 재현한 홈씨씨 인테리어의 최고급 PVC 바닥재다. 고강도 투명층과 고탄력 쿠션층을 함께 적용한 '듀얼(Dual) 공법'이 적용돼 찍힘 및 긁힘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생활 소음 저감효과와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솔 펫마루는 내수성이 강한 자재를 사용해 반려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오염이나 냄새 유발을 저감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발톱에 의해 바닥 흠집이 발생할 경우 흠집이 난 부분만 선택적으로 보수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솔이지셀프는 국가공인시험기관(KOTITI) 시험 연구원에서 PS(Pet Safety) 인증을 받아 스크래치와 오염을 고민하던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햇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도 변색이 적어 새 것과 같은 상태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팻케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반려동물에 맞춘 마루, 벽지 수요에 대한 니즈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