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맨유, 39세 아모림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계약

기사입력 : 2024년11월02일 12:22

최종수정 : 2024년11월02일 12:44

"유럽 무대에서 가장 흥미롭고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사령탑"
경질된 텐하흐 감독 "두 개의 우승 트로피, 평생 간직할 업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39)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맨유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계약했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라며 "현 소속팀인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업무를 마무리한 뒤 11일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11.02 zangpabo@newspim.com

앞서 맨유는 지난달 28일 에릭 텐하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세 차례나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2022년 4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텐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과 2023-2024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정규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에 대해 "유럽 무대에서 가장 흥미롭고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사령탑"이라며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르팅을 두 차례나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첫 번째 우승은 팀 역사상 19년 만이었다"고 평가했다.

2020년 3월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은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021년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2023-2024시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에릭 텐하흐 감독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성명을 내고 "맨유에 성공과 트로피, 영광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는 평생 소중히 간직할 업적"이라면서 "물론 제 꿈은 더 많은 트로피를 구단 장식장에 넣는 것이었다. 안타깝게도 그 꿈은 끝나버렸다"고 덧붙였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