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공사, 무디스 독자신용등급 'A3'로 한 단계 상향

기사입력 : 2024년11월04일 17:59

최종수정 : 2024년11월04일 17:59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4단계 건설 사업 완료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용등급이 개선됐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의 국제신용등급 평가에서 공사는 최종신용등급 Aa2를 유지하고 독자신용등급은 한 단계 상향된 A3를 취득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는 무디스(Moody's),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Fitch)를 말한다. 

인천공항공사 사옥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를 통해 국제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직전 평가에서는 최종신용등급 Aa2 및 독자신용등급 Baa1을 취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최종신용등급 Aa2를 유지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서 '신용등급 우수'를 의미한다.

독자신용등급은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공사의 독자 신용도를 의미하며,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기존 Baa1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3를 취득하게 됐다.

공사가 취득한 독자신용등급 A3는 국내 공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공기업 중 독자신용등급에서 A등급 범주(Aaa~A3)를 취득한 곳은 공사가 유일하다.

공사는 최근 여객수요 회복 및 재무지표 개선 등이 이번 독자신용등급 상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차입규모가 늘어 부채비율이 악화됐음에도 공사의 점진적인 부채감축계획과 올해 말 예정인 4단계 건설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통한 여객수용능력 향상 및 추가적인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재무 건전성 우수 공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