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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10일 네덜란드 알메러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12라운드 알메러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페예노르트의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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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이 10일 에레디비시 12라운드 알메러와 원정경기 전반 3분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페예노르트] |
알메러에 4-1로 크게 이긴 페예노르트는 2연승을 달려 리그 4위(승점 25)를 유지했다.
왼쪽에서 이고르 파이샹이 넘겨준 낮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황인범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트벤테와의 8라운드 홈경기에서 넣은 시즌 1호골 이후 리그 5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뒤 한 경기도 빠짐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에서만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황인범은 후반 16분 교체됐다.
황인범은 쿠웨이트로 출국해 11월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중동 2연전을 치르는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