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체육단체 관련 제도 개선, 미래에 희망 주는 정책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배드민턴협회와 체육계를 둘러싼 어려움을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향한 고통스러운 시간"이라며 더 나은 환경과 조건을 약속했다. 

1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체육발전유공포상 및 제 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엔 유인촌 장관이 시상에 나섰으며 대한민국 체육상 전수 6개 부문,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 6개 부문 시상이 이루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체육발전 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 체육 발전과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부문에서는 임시현이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심판상은 두화정(국제펜싱연맹), 공로상은 손영욱 모동중학교 교장, 장애인체육상은 백남식 대한장애인골볼협회장과 허영신 한사랑학교 교사 등 5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체육발전 유공 부문에서는 체육훈장 30명, 체육포장 6명 등 총 36명이 수훈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2024.11.12 yym58@newspim.com

유인촌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참 기쁘고 가슴 벅찬 그런 날이다. 체육의 날이고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서 헌신해 오고 그 공이 크신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 사실 1년 중에 체육인들에게 가장 기쁜 날이기도 하다. 체육상 전수식에 함께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반갑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올 한 해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오신 모든 체육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돌이켜보면 1988년 서울 올림픽, 또 우리 기적의 사관 신화를 이루어낸 2002년 한일 월드컵, 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던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스포츠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고 또 체육인들이 흘린 정직한 땀과 또 정정당당한 승부 이런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올여름 펼쳐진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단은 최선을 다해서 기량을 펼쳤고 국민들은 다 함께 기뻐했다.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양궁을 비롯해서 올림픽 첫 2관왕을 달성한 펜싱,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사격,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낸 태권도 등 여러 종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아주 의미 있는 올림픽 성과를 거두었다"고 체육계의 활약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체육발전 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 참석하여 '파리 올림픽 3관왕'인 양궁 선수 임시현에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4.11.12 yym58@newspim.com

유 장관은 "패럴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17개 종목에 출전을 해서 보치아, 탁구, 사격에서 아주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을 했고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내줬다"면서 "오늘 시상은 선수로서 또 지도자로서 그리고 각 종목 및 지방체육회 관계자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국민들께 감동과 희망을 선물해 주신 여러분께 정부가 국민을 대신하여 전해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선수와 지도자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특히 최근 배드민턴 협회 조사 결과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선수와 지도자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겠다.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체육단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체육인들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해서 한국 스포츠계의 재도약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체육계에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만 아마 이것은 더 나은 더 새로운 대한민국 체육의 밝은 미래를 향한 고통스러운 시간일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향한 전진의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시간이라 이렇게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유 장관은 "내년부터는 훨씬 더 나은 환경에서 훨씬 더 좋은 조건에서 선수와 지도자들이 하고 싶은 그 역할을 마음껏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거라고 여러분께 약속을 드린다"면서 다시 한번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체육발전 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서 체육발전 유공 청룡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2 yym58@newspim.com

올해 체육발전유공포상 선수·지도자 부문 수훈자는 총 31명으로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은 부산광역시청 김서준 선수(사격), 화성시청 김준호(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삼성생명보험(주) 김현우 선수(레슬링), 계명대학교 류수정 감독(양궁), 성남시 장애인체육회 윤추자 지도자(보치아), 한국토지주택공사 장혜진(전 양궁 국가대표) 차장 등 6명이 수훈했다. 

체육훈장 맹호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 전민재 선수(육상), 이호림(전 사격 국가대표) 지도자 등 6명, 체육훈장 거상장은 경상북도 장애인사이클연맹 김진영 지도자, 광주광역시청 황우진 선수(근대5종) 등 5명, 체육훈장 백마장은 대한우슈협회 김명진 선수,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장성혁 선수 등 9명, 체육훈장 기린장은 대전광역시 장애인볼링협회 심진용 선수 등 2명, 체육포장은 대한보디빌딩협회 오두윤 지도자 등 3명이 수훈했다. 

국가체육발전유공자 부문 수훈자는 총 5명으로 체육훈장 거상장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체육훈장 기린장은 경상북도체육회 서정희 부회장, 체육포장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김동식 체육진흥부장 등 3명에게 수훈됐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체육발전 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 참석하여 '파리 올림픽 3관왕'인 양궁 선수 임시현과 수상자들에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2 yym58@newspim.com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3관왕을 기록한 한국체육대학교 임시현 양궁 선수가 경기상을, 심판상에 국내 펜싱 첫 여성 국제대회 심판인 국제펜싱연맹 두화정 심판, 공로상에 체육 유망주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모동중학교 손영욱 교장, 장애인체육상에 골볼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대한장애인골볼협회 백남식 회장과 경기도 보치아 감독으로 장애인체육 발전에 공헌한 한사랑학교 허영신 교사 등 총 5명이 받았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진흥상에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단양시 체육회 최원영 사무국장,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에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 선수의 아버지 김규남 씨, 근대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의 어머니 방윤정 씨 등 총 3명에게 수여됐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