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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분기 영업이익 1.6조…발전 5사도 '흑자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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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산하 6개 발전사, 14일 3분기 영업 실적 공시
6개사 모두 전년비 영업이익 증가…한수원 '1조' 성장
한수원 당기순이익 1조702억…발전 5사 4000억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공사 산하 6개 발전사가 올해 3분기에도 일제히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상반기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6개 발전사는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모두 크게 늘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 6개 발전사 모두 전년비 영업이익 증가…'1위' 한수원, 1조6011억 기록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6개 발전사의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6개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영업이익을 거뒀다.

한수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6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080억원)보다 6931억원(76.3%) 증가했다.

5개 발전사 중에서는 동서발전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동서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4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77억원)보다 2740억원(125.8%) 대폭 늘었다.

다음으로 증가폭이 큰 남부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62억원)과 비교해 2222억원(77.6%) 늘었다.

서부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54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06억원)보다 2257억원(70.4%) 증가했다.

남동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49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10억원)과 비교해 1143억원(30.0%) 늘었다.

가장 증가폭이 작은 중부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58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53억원)보다 760억원(15.0%) 증가했다.

◆ 중부발전·남동발전 제외 매출액 성장…동서발전, 전년비 약 20% 늘어

6개 발전사 중 중부발전과 남동발전을 제외한 4개사는 매출액 면에서도 전년보다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한수원의 3분기 매출액은 4조14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3109억원)과 비교해 8326억원(25.1%) 증가했다.

동서발전의 3분기 매출액은 1조80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5366억원)보다 2733억원(17.7%) 늘었다.

서부발전의 3분기 매출액은 2조19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1034억원)과 비교해 894억원(4.2%) 증가했다.

남부발전의 3분기 매출액은 2조37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576억원)보다 3222억원(15.6%) 늘었다.

반면 중부발전과 남동발전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이 감소했다.

중부발전의 3분기 매출액은 2조4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4375억원)과 비교해 185억원(-0.7%) 줄었다.

남동발전의 3분기 매출액은 2조4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1755억원)보다 1308억원(-6.0%) 감소했다.

◆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달성…한수원, 5829억→1조702억 대폭 증가

6개 발전사는 올해 3분기에 당기순이익도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서부발전과 중부발전, 남동발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에는 일제히 플러스를 달성했다.

한수원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7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29억원)보다 4873억원(83.6%) 크게 증가했다.

5개 발전사는 각각 ▲동서발전 4327억원 ▲서부발전 4329억원 ▲중부발전 4222억원 ▲남동발전 4144억원 ▲남부발전 43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동서발전은 지난해 같은 기간(1714억원)보다 2613억원(52.4%) 늘어난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남동발전과 남부발전도 지난해 2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이 4000억원대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에 5개 발전사 중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던 중부발전은 3620억원에서 4222억원으로 602억원(16.6%)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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