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하이브IM, AAA급 MMORPG '아키텍트' 최초 공개..."자유로운 모험의 세계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20:49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20:49

정우용 대표 "유저와의 소통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
박범진 대표 "MMORPG 장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도전...언더독의 반란 시작"

[부산=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유로운 세계관을 구축하고, 게임 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하이브IM이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을 최초 공개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개발을 이끈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가 개발을 맡은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하이엔드 AAA급 MMORPG를 표방한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에 발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생 같은 존재지만, 내부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서비스 방식을 넘어 유저와의 소통을 통해 게임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하이브IM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하이브IM]

아키텍트는 방대한 심리스 월드에서 펼쳐지는 MMORPG다. 개성 넘치는 보스와 몬스터들과의 전투는 물론, 비행과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일 채널로 구현된 '버려진 땅'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어울리며 몰입감 있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도 공개됐다. 신이 되고자 했던 거인들이 세운 탑이 하늘에 닿은 후, 거인들은 사라지고 인간들이 엘세티아 대륙의 주인이 되었다. 그러나 어느 날 굳게 닫혀 있던 탑의 문이 열리며 무수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왔고, 인류는 이를 '대범람'이라 부르며 탑 주변을 '버려진 땅'으로 봉쇄했다. 시간이 흘러 모험가들이 다시 이 땅을 찾기 시작했고,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탑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새로운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이후 많은 퍼블리셔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하이브IM이 보여준 겸손하고 열정적인 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아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와 같은 언더독이기에 기존의 룰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이브IM의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플레이 모습. [사진=양태훈 기자]

현재 개발 진척도는 중후반부에 접어들었다. 박 대표는 "콘텐츠나 시스템 구현은 상당 부분 완료됐으며, 현재는 아트워크와 사운드 리소스를 보강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게임성에 대해서는 "MMORPG라는 장르의 틀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융합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김민규 하이브IM 사업실장은 "매주 정기 미팅을 통해 '이런 콘텐츠들도 MMORPG에 넣어도 될까' 논의될 정도로 센세이셔널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BM(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 중"이라며 "론칭 전까지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탐험 모드 두 가지 버전으로 PC 시연이 진행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전사, 마법사, 전투 사제, 암살자, 사냥꾼 등 5개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탐험 모드에서는 비행의 시련, 도약의 시련, 도전 관문 등 세 가지 미션을 통해 게임의 특수 이동과 전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 2024' 하이브IM 전시 부스. [사진=양태훈 기자]

다음은 주요 질의응답 내용이다.

- 게임의 전투 시스템 특징은?
▲박범진 대표,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논타겟팅부터 핵앤슬래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전체적인 스킬 디자인, 몬스터 패턴과 기믹, 스케일감까지 모두 고려했다. 수백 명이 함께해도 액션성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PC와 모바일의 크로스플레이 밸런스는?
▲박범진 대표, PC는 키보드와 마우스, 모바일은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한다. PC가 더 정밀하고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모바일 유저들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적절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 오프라인 모드와 테스트 계획은?
▲정우용 대표, 유저 피드백을 듣고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테스트나 포커스 그룹 테스트 등 소통 방식은 좀 더 고민해볼 것이다.
▲김민규 실장, 매주 내부 테스트와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박범진 대표는 부정적 피드백까지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 콘솔 플랫폼 출시 계획은?
▲김민규 실장, 패드 지원은 론칭 시점에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특성상 패드와도 잘 어울려 콘솔 플랫폼 출시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 게임의 컨트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박범진 대표, 마우스 우클릭 회전과 WASD 이동 등 컨트롤 방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원타겟과 예측 사격이 가능한 스킬들이 많아 현재는 수동 플레이에 가까운 컨트롤을 채택했다. 지스타 기간 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계속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 심리스 월드와 엔드 콘텐츠 구성은?
▲박범진 대표, 단일 채널의 심리스 월드에서 점령전과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텔레포트 없이 자연스러운 이동이 필요해 전략적인 위치 선정이 중요하며, 중간 콘텐츠부터 엔드 콘텐츠까지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글로벌 서비스 계획은?
▲정우용 대표, 현재는 한국 시장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추후 적절한 시기에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사진
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