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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파월 '신중' 발언 속 금 2개월래 최저…유가는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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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달러 1년래 최고
유가, 휘발유 재고 감소 영향에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 달러가 닷새째 상승하면서 14일(현지시간) 금 가격은 2개월래 최저 부근에 머물렀다. 유가는 재고 감소 여파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0.5% 하락한 2572.9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9월 12일 이후 최저치까지 밀린 뒤 한국시간 기준 14일 오전 4시 기준 0.1% 내린 2570.0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기대를 모았던 파월 발언은 금리 전망과 달러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꾸준히 움직이고 있다면서도, 금리 인하 속도는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장중 107.07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이너 메탈스 수석 금속 전략가 피터 그랜트는 "연준이 트럼프 행정부와 새 의회가 자리 잡고 새 정책들을 이행할 때까지 계속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국제 유가는 강달러 부담에 장중 하락하다가 연료 재고 감소 영향이 나타나면서 장 후반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7센트(0.4%) 오른 68.70달러에 마감됐고,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28센트(0.4%) 상승한 72.5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휘발유 재고는 440만 배럴 감소해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0만 배럴 증가와 대조적 결과를 보였다. 11월 8일로 끝난 주간 동안의 재고는 2억 690만 배럴로,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였다.

디젤 및 난방유를 포함하는 중질유 재고는 140만 배럴 감소하여, 2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던 분석가들의 예측과는 반대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210만 배럴 증가하며, 75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던 분석가들의 예측을 크게 상회해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산유국 동맹)가 감산을 유지하더라도, 2025년에는 글로벌 원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는 2024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루 6만 배럴 상향 조정해 92만 배럴로 제시했으며, 2025년 수요 증가 전망치는 하루 99만 배럴로 거의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BOK 파이낸셜의 거래 담당 수석 부사장인 데니스 키슬러는 메모에서 "미국 달러 지수 상승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 대부분을 되돌릴 가능성이 커져 원유 선물이 가격 균형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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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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