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2월 7일 오전 11시부터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리 만나보는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 포스터.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거북섬에서는 올해 봄 '달콤 축제'를 시작으로 여름 '해양 축제'와 가을 '그린 페스타'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음 달 '겨울 산타 페스타'로 대미를 장식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겨울 산타 페스타는 산타마을(공원과 조형물)을 배경으로 대형 에어돔을 광장에 설치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내 클래식 전문가와 시민 산타공연단의 협연으로 추운 겨울날 따뜻한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산타 공방과 산타 마켓 등 가족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유명 캐릭터 팝업 존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당일 저녁 6시에는 웨이브파크 미오코스타에서 빛의 향연인 레이저 맵핑 쇼와 인터렉티브 체험 콘텐츠 등 축제와 연계한 특별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거북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인기 명소인 '어린왕자 포토존'과 '경관브릿지 야경', '보니타가 딥다이빙풀', '본다빈치 뮤지엄' 등을 함께 즐기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타 페스타'를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훈훈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거북섬 산타페스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 산타공연단, 산타공방 및 산타마켓은 11월 22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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