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황선홍 제친 손흥민, 51골 분석해보니…"역시 후반전의 사나이"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01:01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01:0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국가대표팀간 A매치에서 51호 골을 터뜨려 황선홍(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제치고 통산 최다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19일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16분 동점골을 넣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19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 동점골을 넣은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FA] 2024.11.20 zangpabo@newspim.com

왼쪽 측면에서 이명재(울산)가 넘긴 패스는 이재성(마인츠)의 논스톱 전진 패스로 이어졌고,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손흥민이 잡아 반대편 골대 구석을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131번째 A매치에서 51번째 골을 수확해 공동 2위였던 황 감독을 뛰어넘었다. 1위는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으로 대한축구협회 기록으로는 58골, 국제축구연맹(FIFA) 기록으로는 55골이다.

손흥민은 2011년 1월 18일 카타르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 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에 발탁된 뒤 세 번째로 치른 경기에서 18세 194일의 나이로 골 맛을 본 손흥민은 A매치 최연소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8세 87일에 득점한 고종수이다.

손흥민은 올해에만 10골을 폭발, 처음으로 한 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오른발로 32골, 왼발로 15골, 헤딩으로 4골을 넣었다. 프리킥으로는 6차례, 페널티킥으로는 8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18골은 전반, 30골은 후반, 3골은 연장전에 나와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강하다는 것을 기록으로도 입증했다.

손흥민의 골에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선수는 동갑내기 베테랑 이재성이다. 이재성은 이날 골을 비롯해 손흥민에게 어시스트 6개를 안겼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