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문화원 20주년,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출범행사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1:55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2:04

19일 엠버서더서울풀만 호텔서 '한중문화관광의 밤' 열려
'양국국민 고질량 문화향유 노력' 선샤오강 문화원장
'관광 자원 발굴 NW구축, 문화관광 교류 새 장 열 것'
케이씨문화광광협회 김성수 이사장 포부 밝혀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한중간 문화 인적 교류가 늘어나는 가운데 11월 19일 엠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주한중국문화원 개원 20주년 행사와 함께 사단법인 케이씨문화관광협회(한중문화관광협회, 이사장 김성수)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대사관 산하 주한 중국문화원 선샤오강 원장과 정후연 한국 관광업협회 부회장을 비롯, 왕쉰 중국 남방항공 서울 사무소 대표 등 항공및 여행 관련 기관및 단체, 관련 업계에서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의 선샤오강(沈晓刚) 중국문화원장은 (사)케이씨문화관광협회가 한중 양국간 교류확대라는 뜻을 품고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향후 협회가 한중 문화관광 교류협력을 위해 공헌하는 기구로 무한히 발전해가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2024년 11월 19일 서울 엠버서더풀만호텔에서 열린 주한 중국문화원 개원20주년및 케이씨문화관광협회(한중문화관광협회) 출범식에서 선샤오강 문화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20 chk@newspim.com

선샤오강 문화원장은 또 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주한 중국문화원은 20년의 짧은 시간에 한국에 다양한 중국 문화를 알리며 장족의 발전을 해왔다며 또다른 미래 20년에도 한중 양국 국민이 문화 인적 교류를 통해 보다 풍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샤오강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한 중국문화원이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 및 국민간 우호 증진, 한중 문화 관광 협력의 고질량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향후 목표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축 축사를 맡은 한국관광업협회 정후연 부회장은 주한 중국문화원 개원 20주년을 축하한 뒤, 중국문화원이 다채로운 중국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중국 문화를 알리고 양국 국민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정후연 부회장은 또한 케이씨문화관광협회가 한국 정부의 인가를 얻어 정식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덕담을 건넨뒤 협회가 앞으로 한중 관광산업의 공동 발전과 인적 교류및 민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11월 19일 서울 엠버서더풀만 호텔에서 열린 주한 중국문화원 개원20주년및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출범식에서 한국관광업협회 정후연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1.20 chk@newspim.com

중국 유력 항공사인 남방항공 왕쉰 서울 대표처 대표도 축사에서 뜻깊은 주한 중국문화원 개원 20주년과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출범을 맞아 한중 인적교류 확대와 우호 교류 증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케이씨문화관광협회(한중문화관광협회) 김성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주한 중국문화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고, 최근 한중간의 문화및 인적 교류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케이씨문화관광협회가 출범하게 됐다며 협회는 앞으로 한중 문화 관광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11월 19일 서울 엠버서더풀만 호텔에서 열린 주한 중국문화원 개원20주년및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출범식에서 중국 남방항공 서울 대표처 왕쉰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1.20 chk@newspim.com

김성수 이사장은 협회 출범의 배경에 대해 한중 문화교류 증진과 양국 관광산업 발전, 이를 통한 우호 협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양국 국민간 문화 이해 제고와 상호 관광객 유치 확대 , 민간 외교 촉진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성수 이사장은 케이씨문화관광협회가 향후 산업및 분야별로 분과 위원회를 조직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문화 관광의 부가가치 증진,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방 소멸 예방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11월 19일 서울 엠버서더풀만 호텔에서 열린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출범 기념 및 주한 중국문화원 개원20주년 행사에서 케이씨문화관광협회 김성수 이사장이 출범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4.11.20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11월 19일 서울 엠버서더풀만 호텔에서 열린 주한 중국문화원 개원20주년및 케이씨문화관광협회 출범식에서 선샤오강 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20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