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월 마지막 휴일인 24일 대구와 경북은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추위가 이어지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이날 이른 새벽(00~03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또 경북북부동해안은 이날 저녁(18~21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3일 오후 쌍무지개 뜬 경북 울진 기성면 구산 앞바다.2024.11.23 nulcheon@newspim.com

'풍랑특보'가 내려진 경북동해상은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구와 경북은 24일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해안은 구름 많겠다.

대구와 경북의 24일 기온은 -3도~15도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의성 -3도, 봉화.청송 -2도, 안동.문경.상주 0도, 울진.영덕 3도, 포항은 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5도 경북 봉화.영주 12도, 안동.문경.청송 13도, 울진.영덕.영천.포항 14도, 경주는 15도로 관측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권 동해안을 중심으로 24일 새벽(00~03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경북동해안 5~20mm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상은 24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경북동해안은 이튿날인 25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물결도 높아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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