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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설특보에 제설대책 2단계로 격상…강북 20cm 폭설 내려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08:05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09:15

9685명 인력·1424대 장비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27일 강북 19.1cm, 성북 19.0cm, 은평·서대문 15.7cm, 송월동에 15.2cm 적설을 기록하며 강한 강설이 지속됨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시는 9685명의 인력과 1424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했다. 시는 즉각 제설제를 살포하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등 체계적인 대응으로 차량 혼잡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4.11.27 choipix16@newspim.com

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밤사이 눈이 많이 내린 상태며 강설이 계속되고 있으니 출근길에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김성보 재난안전실장은 "서울시는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조심스래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1.27 choipix16@newspim.com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밤새 폭설 수준으로 쏟아진 첫눈으로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인천 계양역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24.11.27 yooksa@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거리에서 단풍나무에 눈이 쌓여 있다. 2024.11.27 choipix16@newspim.com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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