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오늘 A주] PMI 호조에 상승..."연말 랠리 올 것"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6:33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6:33

상하이종합지수 3363.98(+37.52, +1.13%)
선전성분지수 10756.55(+144.83, +1.36%)
촹예반지수 2255.50(+31.50, +1.42%)
커촹반50지수 1015.79(+8.40, +0.8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2월 첫 거래일인 2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대표적인 경기선행지수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개월째 상승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3% 상승한 3363.98, 선전성분지수는 1.36% 상승한 10756.55, 촹예반지수는 1.42% 상승한 2255.5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1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1.2포인트(p) 상승한 51.5로 집계됐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집계하는 PMI와는 달리 수출 기업과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중국의 수출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통한다.

이에 앞서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1.0p 상승하며 50.3을 기록,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또한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0일 11월 제조업 PMI 지수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대비 0.2p 상승한 것이며, 2개월째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이날 특징주로는 하이난(海南)성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선눙중예(神農種業), 캉즈야오예(康芝藥業), 하이난파잔(海南發展), 하이난가오쑤(海南高速) 등 20여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난성 성정부는 오는 4일 하이난 자유무역항 글로벌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중앙정부는 하이난성을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한 상태이며, 이번 행사에 대규모 글로벌 구매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동차 관련 주도 상승했다. 리판커지(力帆科技), 사이리쓰(賽力斯), 광치지퇀(廣汽集團)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시 상무위원회는 올해 들어 11월 28일까지 노후 차량 교체 신청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노후 차량 교체 보조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200억 위안 이상의 신차 구매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中金)공사는 "9월 말 급등 이후 두 달 가까이 지속되던 횡보기가 지나가고 연말 정책 효과가 발생하면서 긍정적인 요인이 증시를 밀어올릴 것"이라며 "중국 증시는 연말 랠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튬 전지, 방위 산업, 반도체, 전자, 통신 설비 등 기술주를 비롯해 전력망 설비, 자동차, 백색 가전 등 수출 수혜 주를 주목해 볼 만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86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877) 대비 0.0012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2%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