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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전까지 가자 인질 석방 안되면 지옥"...특유의 '협박 외교'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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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타격 입을 것"...하마스 겨냥 경고
"당선되면 하루만에 해결" 공언...우크라도 해결위해 특사 임명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이 석방되지 않으면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신의 취임식 날인 오는 1월 20일 이전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이 석방되지 않으면 "중동에서는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질 억류) 책임자들은 오랜 미국 역사에서 그 누구보다 더 강력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구체적인 인질 석방·휴전 협상 방안이나 향후 보복 방법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운동 기간 중동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것은 조 바이든 정부의 무능 탓이라고 공격해 왔다. 이와 함께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가자지구 전쟁도 단숨에 해결해 중동 분쟁을 잠재우겠다고 장담해 왔다.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도 지난달 29일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취임 이전에 가급적 빨리 인질 석방과 전쟁 종식 협상이 성사되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일 자신의 사돈이자 레바논계 미국인인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중동문제 선임 고문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미국인 7명을 포함한 101명의 인질들이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격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에서는 주민 4만 4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도주의적 참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7일 키스 켈로그 전 육군 중장을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임명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도 밀어붙일 것으로 알려졌다.

켈로그 지명자도 평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조속한 종식을 강조해 온 인물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이 자신의 취임을 앞두고 가자지구 사태 등 글로벌 분쟁을 단기간에 자신의 의지대로 해결하기 위해 특유의 '협박 외교'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자신이 취임하면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마약과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의 유입이 멈출 때까지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물리고, 중국산 수입품에도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경고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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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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