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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철회 기대감에 8%대 급등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09:47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09:47

금감원, 유상증자 정정신고서 요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을 건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대비 8.29% 오른 2만28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15.17% 치솟기도 했다.

[로고=이수페타시스]

앞서 금감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지난달 18일 제출한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 기재됐거나 중요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경우, 혹은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달 8일 탄소나노튜브(CNT) 제조회사 제이오 지분 인수 차원에서 전체 주식 수의 약 30%에 해당하는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자자들은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가 이차전지 소재 기업 기분 인수를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것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반발해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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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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