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트럼프 2기 A주 향방은③ '트럼프 트레이드 테마' 해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노믹스 2.0 하의 정책 방향, A주 영향 진단
트럼프 트레이드 테마와 관련한 섹터와 종목 소개

이 기사는 11월 8일 오후 4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트럼프 2기 A주 향방은①② '트럼프 트레이드 테마' 해법>에서 이어짐.

◆ '트럼프 트레이드 테마주' 주목해보자

중국 증권 금융사이트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의 초이스(choice) 데이터가 산출한 미국 대선 결과 발표가 예정된 6일을 기점으로 한 섹터별 주가 동향을 살펴보면, 최근 3거래일 동안은 대표적인 트럼프의 수혜자산으로 불리는 가상화폐 섹터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최근 1주일 간은 중국이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는 희토류 섹터가 2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주요 지수를 크게 앞서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참고로 트럼프 집권 1기 기간(2017.1.20~2021.1.20) 동안 섹터별 주가 상승폭 상위권을 기록한 TOP5 섹터를 살펴보면 식품음료, 사회서비스, 가전, 전자, 의약바이오로 각각 해당 기간 281.47%, 117.57%, 105.54%, 77.72%, 66.13% 올랐다. 

이처럼 현지 시장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 시 강세를 보일 자산에 투자)와 관련한 섹터와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 트럼프노믹스 2.0 하의 관세폭탄 위기는 관련 업종의 내수 촉진 시급성을 키울 수 있고, 이는 당국의 지원책 마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비전자 등 내수 확대 관련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수 전문기관 의견을 종합해보면 트럼프노믹스 2.0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가운데, 국산화 기술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비철금속·귀금속, 전기장비, 반도체(기술국산화 테마), 소비 전자(내수), 보험 등 업종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밖에 현지 기관에 의해 자주 거론되며 주목받고 있는 트럼프 트레이드 테마를 간단히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술국산화 테마

* 주목할 테마주 : 중국국제집성전로제조(SMIC 688981.SH/0981.HK), 북방화창(002371.SZ), 중과서광(603019.SH), 해광정보(688041.SH)

가장 먼저 주목해볼 투자방향은 기술국산화 테마다.

앞서 집권 1기 당시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중국 제재를 가해왔다.

중국 증권∙금융정보 제공업체 퉁화순(同花順)과 상하이푸둥발전은행(SPDB)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무역분쟁이 발생한 이후인 2019년부터 중국의 기술 디커플링(탈동조화)이 가속화되면서 최첨단 기술 산업 대중형 공업기업의 연구개발(R&D) 기관 수와 특허 신청 건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집권 2기에는 그 압박 수위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해 중국 당국은 기술 디커플링 실현을 위한 기술국산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이는 장기적으로 중국 최첨단 기술 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2. 농업 테마

* 주목할 테마주 : 신농종자업(300189.SZ), 전은첨단종묘(300087.SZ), 굉휘과소(603336.SH), 풍악종자업(000713.SZ)

트럼프노믹스 2.0의 주요 정책방향인 보호무역주의는 미국의 농산물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글로벌 구매자들이 미국에서 다른 시장으로 구매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농산품 시장의 가격과 공급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중국의 농산물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 가상화폐 테마

* 주목할 테마주 : 고오과기(300551.SZ), 어은과기(002177.SZ), 영시성(300377.SZ), 조일과기(300333.SZ)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자산으로 꼽힌다. 트럼프 당선 이후 급등하고 있는 가상화폐의 가격 흐름이 이를 말해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 기간 가상화폐 지지 입장을 수 차례 표명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글로벌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고 비트코인을 전략 준비 자산으로 매입하겠다"면서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 중이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4. 틱톡(TikTok) 테마

* 주목할 테마주 : 광동광고그룹(002400.SZ), 천룡그룹(300063.SZ), 인력미디어(603598.SH)

트럼프의 당선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더우인(抖音)의 해외 버전인 틱톡(TikTok) 테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조 바이든 행정부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字節跳動)에 대해 미국사업 부문을 매각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시키는 내용의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트럼프는 앞서 틱톡 금지를 줄곧 주장해왔으나, 자신의 계정을 차단하는 등 빈번히 마찰을 빚었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이 틱톡의 퇴출로 반사이익을 얻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틱톡 금지를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선 상태다.

5. 희토류 테마

* 주목할 테마주 : 중국희토(000831.SZ), 북방희토(600111.SH), 금력영자과기(300748.SZ/6680.HK), 갤럭시마그네틱(300127.SZ)

중국은 무기와 첨단 과학기술 장비 제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희토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이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중국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 영역으로서,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발생할 때마다 중국이 꺼낼 수 있는 최고의 미국 압박 카드로 활용돼 왔다.

이에 트럼프 집권 2기에서 중국에 관세폭탄을 부여할 경우 중국은 이에 대응해 희토류 카드를 꺼내들 수 있고, 이에 따라 관련 산업체인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6. 테슬라 테마

* 주목할 테마주 : 춘흥정공(002547.SZ), 탁보그룹(601689.SH), 만풍오위기륜(002085.SZ), 삼화(002050.SZ)

유세 기간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당선에 있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테슬라 주가의 상승과 일론 머스크 CEO가 지지하는 도지코인 가격 상승 등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