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빅5' 병원 전공의 비중 '40%→5%' 수준 뚝…병원 인력 급감 후폭풍

기사입력 : 2024년12월10일 10:28

최종수정 : 2024년12월10일 10: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병원의 전체 의사 중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에서 5%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지난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대거 병원을 떠난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날 마감한 내년 상반기 '빅5 병원' 전공의 모집에서도 지원자가 소수에 그치며 내년에도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인력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지난 8월 11일 오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가 마련한 '제2차 전공의 실무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행사장에 도착 자료를 검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7,645명의 전공의가 개원 준비·구직 등 새로운 일자리를 위해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실무 교육 세부 프로그램은 △개원 진료의 첫걸음 △건강보험 청구 요령 △지역 사회에서의 왕진·방문 진료의 필요성 △최고의 의원급 외과의가 되기 위한 필수 생존 가이드 △봉직의가 알아야 할 노무 상식 △봉직의가 알아야 할 세무 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2024.08.11 yym58@newspim.com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 월 기준 빅5 병원 전체 전공의 수는 238명으로 확인됐다.

'빅5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이다. 전공의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수련병원이기도 하다.

해당 병원에는 전공의가 2022년 2437명, 2023년 2742명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의정 갈등이 본격화되고,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올해 빅5 병원 전공의 수가 예년의 10% 미만으로 줄었다.

전공의가 줄면서 올해 빅5 병원 전체 의사 인력은 4463명으로 , 2022년 6591명, 2023년 7042명에 비해 30% 넘게 감소했다.

병원별로 보면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는 지난해 525명이었으나 올해 46명이 됐다. 서울대병원은 740명→70명, 세브란스병원은 612명→49명, 서울아산병원 578명→35명, 서울성모병원 287명→38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빅5 의사 중 40% 안팎을 차지하던 전공의 비중도 5% 내외로 크게 하락했다. 서울대병원은 전공의 비율은 작년 46.2% 로 빅5 병원 중 가장 높았지만, 올해 들어 7.5%로 감소했다.

삼성서울병원은 38.0%→5.2%, 세브란스병원 40.2%→ 5.1%, 서울아산병원 34.5%→3.2%, 서울성모병원 33.5%→6.4%로 전체 의사 대비 전공의 비율이 줄어들었다.

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의료 개혁 추진 결과가 실제 병원 인력 급감 현상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향후 의료 정책 방향 논의를 결코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