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2025년 첫 번째 아트버스터 기대작 '은빛살구' 1월 15일 개봉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4:55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5:01

동해시 시사회 및 감독·배우 무대 인사 협의 중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동해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은빛살구'가 내년 1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이 영화는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영화 '은빛살구' 포스터.[사진=㈜마노엔터테인먼트] 2024.12.11 onemoregive@newspim.com

'히스테리아'로 주목받은 장만민 감독의 데뷔작인 '은빛살구'는 웹디자이너와 웹툰 작가인 주인공 정서가 아파트 청약 계약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섬세한 연출력으로 영화제 공개 이후 "한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금전적 갈등을 집요하게, 공감스럽게 다룬 영화, 특히 가족 간 갈등이 과장되지 않고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더욱 인상적이었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게 한다. 영화가 참 매력적으로 느껴진 걸 보니 서사가 가진 힘이 대단하다"는 등 호평을 받았다.

청약에 당첨된 아파트 계약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정서 역에는 영화 '국물은 공짜가 아니다', '굿 마더', '오 즐거운 나의 집' 등에서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신예 나애진이 맡았다. 나애진은 이 영화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정서에게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의 삶을 더 중요시하는 아버지 김영주 역에는 연극 '에쿠우스', '리어왕', '고도를 기다리며' 외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베테랑 배우 안석환이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서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색소폰 이미지에 더해진 다양한 문구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은빛살구'는 2025년 첫 번째 아트버스터 기대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영화사는 주 촬영지였던 동해시에서의 시사회 및 감독·배우 무대인사와 관련 강원영상위원회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