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중원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2024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2019년 2주기에 이어 두 번째 인증으로, 교육부 지정 대학평가 인증기관에서 공신력을 부여받는 의미를 갖는다.

중원대 정문. [사진=뉴스핌DB]

'대학기관평가인증' 제도는 2011년에 도입돼 대학 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 요건 충족 여부를 판별해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한다.

중원대는 1주기부터 3주기까지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5개 영역에서 기준을 충족해 인증 자격을 부여받았다.

인증 유효 기간은 5년이며, 2025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은 국가장학금 지원 및 재정 지원 사업 참여 자격을 부여받아, 중원대의 인증 획득은 더욱 중요하다.

중원대학교는 2022년과 2023년 대학 정보 공시에서 재학생 2000명 이상 기준 1인당 연간 장학금 전국 1위, 기숙사 수용률 전국 1위, 충북 내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충북 지역의 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황윤원 총장은 "이번 대학기관평가인증을 기반으로 충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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