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미코, 바이오 사업 종료…'반도체·E&E' 투트랙 전략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라믹 펄스 히터(상부), 품질 테스트 진행 중"
3분기 누적 매출액 4034억원...전년 매출 초과 달성
연구 전용 건물 세팅 중...내년 상반기 완료

이 기사는 12월 12일 오전 08시3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세라믹 소재부품 전문기업 '미코'가 바이오·의료기기 사업을 정리하고 반도체와 에너지&환경(E&E) 분야에 집중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E&E 분야에서는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미코는 반도체 계열사 '코미코·미코하이테크·미코세라믹스'와 E&E 분야 계열사 '미코파워·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HPS)' 핵심 사업군을 재편해 각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코 관계자는 12일 "최근 바이오메드 주식 전량 매각으로 바이오 및 의료기기 사업을 정리했다. 앞으로 반도체와 E&E, 크게 두 분야에만 집중할 계획"이라며 "반도체는 현재 빠르게 성장 중인 핵심 사업이며, E&E는 미래 성장 사업으로 적극 투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각한) 미코바이오메드 사명은 내부적으로 협의 후 바뀔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미코가 미코바이오메드 경영권 매각 이후 이뤄졌다. 지난 2일 미코바이오메드의 최대주주는 미코(24.26%, 1057만 주)에서 제이앤에쿼티파트너스(6.89%, 300만 주)로 변경됐다. 앞으로 미코바이오메드는 엔케이맥스 출신 경영진이 새로운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미코 로고. [사진=미코]

미코는 반도체 장비용 소재부품 제작과 코팅용 파우더 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시대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TC본더 장비 부품 '세라믹 펄스 히터(하부)'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지난해부터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세라믹 펄스히터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장비인 'TC본더'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으로 HBM 칩의 완성도와 수율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TC본더 한 대에는 상부 펄스 히터와 하부 펄스 히터가 들어가며, 그동안 이 제품은 미국과 일본 기업에 의존해 왔다. 

올해는 '세라믹 펄스 히터(상부)' 개발도 완료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미코는 HBM 수요 급증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내년에는 펄스 히터(하부)의 안정적인 공급과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펄스 히터(상부) 품질 테스트 통과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미코 관계자는 "펄스히터는 가동률에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부품으로, 고객사과 심도 있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며 "내년에 품질 테스트 완료 후, 양산 등의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미코의 세라믹 펄스 히터는 최고 500℃까지 온도를 올릴 수 있으며, 50℃에서 450℃까지 온도를 올리는데는 2초, 450℃에서 50℃로 낮추는데 필요한 시간이 5초로 반응속도가 매우 빠른 펄스 기능이 특징이다. 또한 외산 히터는 부품 발주부터 납품까지 약 반년 정도 소요되는 것에 비해 미코는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획기적인 장비 제조기간(리드타임) 감소가 가능하다.

미코는 사업 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부품을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질, 방열기판, 태양광 셀 제조 설비부품 등 분야에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카본 복합재를 태양광(PV) PECVD 장비 부품에 첫 납품을 진행하면서 매출 다각화도 실현하고 있다.

미코 카본 사업부문 매출은 지난 1분기 6000만원에서 2분기에는 22억 8000만원으로 약 4배 가량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코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873억 원, 영업이익은 199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4034억원, 영업이익 851억원으로 3분기만에 전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한편, 미코는 경기도 화성에 연구전용 건물을 신설해 연구개발(R&D)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미코 관계자는 "현재 연구 전용 건물을 세팅 중이다"며 "내년 상반기에 연구진들이 모두 이동해서 이 공간에서 진행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