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문학계·만화계 윤대통령 탄핵 촉구...영화인들도 2차 탄핵 성명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13:25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13:31

한국작가회의 등 3개 문학단체 공동성명
이현세·강풀 등 만화인 566명 시국선언
이명세·이준익·김지운·허진호 감독도 참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문학계와 만화계에서도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또 영화인들도 13일 총 80개 단체, 6,388명이 참여한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일동 2차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 군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2024.12.13 oks34@newspim.com

국제PEN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등 문학계 3개 단체는 11일 공동성명을 내고 "윤석열의 즉각적인 체포와 군 통수권 박탈을 비롯해 즉각 탄핵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엄동설한의 거리와 광장에 모인 국민의 외침에 응답해 비상계엄 선포라는 내란 책동을 엄단함으로써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드높일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우리만화연대와 웹툰협회, 한국만화가협회 등 만화 협회·단체 17곳, 만화인 566명도 이날 '만화인 시국 선언문'을 내고 "윤석열을 탄핵해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즉각 구속해서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원로만화가 이현세, 김동화, 박수동을 비롯해 만화가 황미나, 윤태호, 원수연, 웹툰 작가 강풀, 하일권, 천계영, 학계와 평론가,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영화인들의 2차 긴급성명에는 영화평론가 출신 강유정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영화감독 김지운, 방은진, 봉만대, 원신연, 이명세, 이준익, 장항준, 정윤철, 허진호 등이 참여했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