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삼성운용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 4조 돌파"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14:12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14:13

상장 후 89영업일만...최단기 기록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18일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3조원을 초과한 지 14영업일 만에 기록된 것으로, 상장 후 89영업일 만에 최단기로 4조원을 넘기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외 정치 및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되자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초단기 채권과 CP(기업어음)에 투자하며, MMF(머니마켓펀드)의 운용 방식을 따르는 상품이다. 이 ETF는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기존 MMF보다 유연한 운용 방식을 통해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구조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4.12.18 stpoemseok@newspim.com

장외 설정 및 해지가 가능한 기관투자자에게는 익일 환매가 가능해 단기 자금 운용처로 사용되기 좋은 특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1개월 동안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는 전체 ETF 중 가장 많은 1조389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공모MMF 118개 상품의 설정액은 7조1000억원 감소했다.

한편,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1주당 10만원으로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을 타사 상품보다 낮게 설계했다. ETF의 호가 단위가 5원이기 때문에 매수 및 매도 유동성공급자(LP) 호가가 촘촘하게 제시되며, 상장 이후 저가와 고가의 차이는 5원에 불과해 실제 투자자의 매매 부담을 줄였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외 정치 및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정적인 초단기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기존 MMF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단기 자금 운용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