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9배 폭등한 사운드하운드AI 2025년 주가 3가지 쟁점 -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출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
M&A 의존도 지나치게 커
현금흐름 개선 될까

이 기사는 12월 18일 오후 4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가 사운드하운드 AI(SOUN)의 장단기 성장 전망을 낙관하지만 경계론이 번지는 데는 일차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에 따르면 업체의 주가는 12개월 예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45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업체의 전망대로 2025년 두 배의 매출액 성장이 실현된다 하더라도 주가 수준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보다 근본적인 측면의 쟁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먼저, 수익성이다. 사운드하운드 AI의 매출액이 2024년 들어 가파른 성장을 보인 게 사실이다.

문제는 매출액이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손익 개선이 더디다는 점이다. 업체는 최근 분기까지 순손실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영업손실 규모는 확대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업체의 영업손실이 338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도기 1450만달러에서 133% 늘어난 수치다.

일반회계원칙(GAAP) 상의 순손실 규모 역시 2023년 3분기 2020만달러에서 2024년 3분기 2180만달러로 8% 확대됐다.

사운드하운드AI의 보이스 채팅 플랫폼 [자료=업체 제공]

2024년 1~9월 사이 사운드하운드 AI가 비즈니스 운영에 투입한 현금은 7580만달러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5440만달러에서 대폭 늘어난 수치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업체가 보유한 현금 자산은 1억3600만달러로 나타났고, 장기 부채는 3970만달러로 파악됐다.

보유한 현금 자산으로 장기 부채를 충분히 상환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2024년 1~9월과 같은 현금 소진이 지속될 경우 얘기는 달라진다.

사운드하운드AI의 보이스 AI 음식 주문 플랫폼 [자료=업체 제공]

앞으로 수익성의 관건은 비용 절감 폭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사운드하운드 AI의 시장 영역이 확대되는 한편 매출 성장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인수합병(M&A)부터 연구개발(R&D)과 운영 자금까지 의미 있는 비용 감축을 이뤄내지 못하면 수익성 향상과 흑자 전환에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업체가 공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251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89% 늘어난 가운데 영업 비용은 5890만달러로 112% 뛰었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영업 비용이 이보다 더 크게 증가했고, 이 때문에 영업손실이 두 배 이상 증가한 만큼 전반적인 실적에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업체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순이익 창출이 힘들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 성장주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부추기는 데는 한계가 따른다고 월가는 지적한다.

궁극적으로 투자자들이 의미를 두는 부분은 손익이고,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역시 이익 창출을 전제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쟁점은 사운드하운드 AI의 3분기 외형 성장이 자체적인 매출 증가보다 인수합병(M&A)에 의존한 측면이 크다는 사실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지속하지 않더라도 최근에 보인 매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인가에 의문을 제기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3분기 매출액이 두 배 가까이 뛴 데 대해 아멜리아 홀딩스와 SYNQ3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실제로 2024년 8월 아멜리아 홀딩스의 합병이 종료되기 전인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났다. 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합병 효과가 작지 않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인수합병(M&A)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한 한편 시장 영역을 넓힌 데 대해 월가는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자동차 섹터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매출원이 외식 업계를 포함한 다른 산업으로 확대, 중장기 성장 포석을 마련했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업체가 인수합병(M&A)에 의존한 외형 성장을 장기적으로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기업 인수를 통해 매출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한 비용이 발생하고, 이보다는 영업 비용을 축소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갖춰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얘기다.

2024년 들어 9배 이상 폭등한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가려면 더 이상 인수합병(M&A) 없이 기존의 핵심 비즈니스로 유기적 성장을 이뤄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투자자들은 지적한다.

월가가 지목하는 세 번째 쟁점은 현금흐름이다. 사운드하운드 AI가 2025년 두 배의 매출액 성장을 예고했지만 투자자들은 현금흐름을 주시한다는 것.

업체가 외형 성장을 지속할수록 현금 수요가 늘어날 여지가 높은데 아직 창출하는 현금 흐름보다 빠져나가는 현금 흐름이 더 큰 실정.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결국 주식 추가 발행 등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서야 하고,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주가가 단기에 폭등한 가운데 지분 가치 희석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면 즉각적인 하락 압박이 나타날 수 있어 주목된다.

업체의 재무제표를 근거로 보면 2024년 1~3분기 사이 소진한 현금이 7580만달러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동기 5440만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5년 사운드하운드 AI의 현금 흐름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주식 추가 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두 배의 매출 성장 예고에 주가가 강한 상승 모멘텀을 받는 모습이지만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주가에 반영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이른바 보이스 인공지능(AI)의 대장주로 꼽히는 사운드하운드 AI에 블랙록을 포함한 월가의 큰손들이 적극 '입질'하고 있지만 신중론자들은 추격 매수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조언한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