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섰으나 시즌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레스터 원정 경기에서 완승, 비토르 페레이라 신임 감독은 시원한 데뷔승을 신고했다.
울버햄프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레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프턴 감독이 23일 EPL 17라운드 레스터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2.23 psoq1337@newspim.com |
4연패에서 탈출하며 5경기만의 승리를 일군 울버햄프턴은 승점 12를 쌓고 18위로 올라섰다. EPL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레스터(승점 14)와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황희찬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에 교체 투입됐다. 유럽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경기 후 황희찬에게 평점 6.4를 부여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20일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하고서 치른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감독 교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9분 곤살루 게드스가 오른쪽 사각에서 날린 그림 같은 발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다. 전반 36분 호드리구 고메스의 골과 전반 44분 마테우스 쿠냐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신임 감독에 통쾌한 데뷔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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