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상승 마감...조정 뒤 '대형株'에 매수세 유입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19:49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19:49

센섹스(SENSEX30) 78,540.17(+498.58, +0.64%)
니프티50(NIFTY50) 23,753.45(+165.95, +0.7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3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장중 1% 이상으로 상승 폭을 벌였으나 오후에 접어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64% 오른 7만 8540.1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7% 상승한 2만 3753.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 시가총액은 직전 거래일의 441조 루피(약 5조 1816억 달러, 약 7528조원)에서 442조 루피로 1조 루피 증가했다고 민트는 전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가 직전 5거래일(12월 16~20일) 동안 약 5% 하락한 가운데, 최근의 조정 뒤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다고 민트는 설명했다.

실제로 ITC와 HDFC 은행,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등 대형주들이 1~2% 상승했다.

미국과 아시아 주요 시장이 상승한 것도 인도 증시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미국의 '셧다운' 우려가 해소된 것이 투자자 심리를 끌어올리면서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케이 비자야쿠마르 최고투자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수정된 금리 인하 전망은 이미 소화됐다"며 "긍정적인 점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을 하회했고,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연준이 금리를 두 번이 아닌 세 번까지 인하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정부가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하반기 이후 자본 지출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감, 수장이 교체된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된다.

이날 주요 섹터 모두 상승했다. 니프티 뱅크 지수와 국영은행 지수, 부동산 지수가 각각 1% 이상 올랐고, 소비재(FMCG) 지수와 금속, 오일·가스 지수도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3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