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홀란, 4경기만에 골맛... 맨시티, 5경기만에 승리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10:16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11:03

레스터 꺾고 5위 도약... 사비뉴, 맨시티 데뷔골 넣고 도움까지
리버풀, 웨스트햄 원정 5-0 대승... 살라흐, 1골 2도움 맹활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맨시티는 5경기 만에 승리하며 리그 5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선두 리버풀도과 승점 14의 간격은 여전히 크다. 사실상 리그 5연패는 물건너 갔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EPL 데뷔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올린 사비뉴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레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맨시티 홀란이 30일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더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4.12.30 psoq1337@newspim.com
[레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맨시티 홀란이 30일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고 카일 워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12.30 psoq1337@newspim.com

최근 공식전 5경기 무승(2무 3패)에서 탈출한 맨시티는 9승 4무 6패(승점 31)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루드 반 니스텔루이 감독이 부임한 레스터는 3연패의 늪에 빠졌고,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주력 선수들의 노쇠화와 줄부상으로 전반기 추락을 거듭했다. 10라운드 본머스와 경기부터 4연패를 당했고 14라운드 노팅엄전 승리 후 2무 2패에 그쳤다.

맨시티를 구한 건 올 시즌을 앞두고 트루아(프랑스)에서 영입한 사비뉴다. 전반 21분 필 포든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대 왼쪽으로 흐르자 사비뉴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사각에서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레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맨시티 사비뉴(왼쪽에서 두 번째)가 30일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12.30 psoq1337@newspim.com

후반 29분엔 사비뉴가 왼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의 홀란이 고공 헤더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최근 골이 안 터져 마음고생이 심했던 홀란은 모처럼 활짝 웃으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의 5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500경기에서 362회 승리했고 18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500번째 경기를 축하하는 좋은 선물을 선수들이 줬다"면서도 "우린 리그 우승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이미 기회가 없어졌다는 현실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살라흐를 앞세워 5-0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살라흐는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던 전반 40분 문전에서 코디 학포에게 패스를 건네 첫 도움을 올렸다. 4분 뒤 커티스 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리그 17호골로 득점 2위인 홀란을 3골 차로 앞선 득점 선두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 살라흐가 30일 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4.12.30 psoq1337@newspim.com

살라흐는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39분 디오구 조타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살라흐는 EPL 최초로 단일 시즌에 8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모두 올린 선수가 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