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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사임...트럼프 '연준 흔들기' 본격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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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마이클 바 연준 금융 담당 부의장이 사임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연준은 바 부의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금융감독 수장직의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바는 2월 말까지 부의장직에서 물러나겠지만, 연준 7인 이사회에는 그대로 남기로 했다. 바의 연준 이사 임기는 2032년까지다.

바 부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직위를 둘러싼 논란 위험은 연준의 사명을 방해할 수 있다"며 "현 상황에서 연준 이사로서 공직을 수행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준의 감독 부의장으로 재직하고 동료와 협력해 미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강점을 유지해 미국 가정과 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명한 바는 2022년 7월부터 직책을 수행하며,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실리콘밸리 은행과 다른 두 대형 은행의 파산에 대한 정부 대응을 감독한 바 있다. 앞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재무부 관리로 일했으며, 현재의 연준 직책을 만든 2010년 도드-프랭크 금융법 제정을 도왔다.

그의 임기는 2026년 7월까지였고, 지난달 하원 의원들에게도 조기 퇴임 계획이 없음을 밝힌 상태였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연준의 금융규제 강화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쳐왔는데, 워싱턴포스트(WP)는 관계자들을 인용, 트럼프 인사들이 바 부의장을 강등시키려는 전례 없는 조치들을 고려 중이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2기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스콧 베센트는 금융 기관 직책 후보자들에게 바가 강등될 수 있거나 강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의 사임 발표에 앞서 트럼프 인수위 관계자들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전직 연준 관리들은 이번 사태를 보면서 바를 강등하려는 움직임은 연준 이사회의 일상적인 기능에 대한 전례 없는 간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준 전 법률 고문 스콧 알바레즈는 "대통령이 부의장을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 의장을 포함한 지도부 역할의 누구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연준의 중심을 공격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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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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