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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멜로,판타지,첩보물,메디컬에 사극까지... 2025 MBC 드라마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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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김영대-나인우-서강준-이민기-이채민-정경호
이보영-이세영- 김세정-노정의-설인아-이선빈-조아람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모텔 캘리포니아'로 출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때 '드라마 왕국'의 신화를 썼던 MBC가 2025년을 꽉 채울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8일 공개한 드라마 라인업에는 강태오, 김영대, 나인우, 서강준, 이민기, 정경호 등 매력 넘치는 남자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 김세정, 노정의, 라미란, 설인아, 이보영, 이세영, 이선빈, 진기주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자 배우들도 가세했다. 장르 역시 더욱 다채로워졌다. 코믹, 청춘멜로, 판타지, 첩보물, 메디컬,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예고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 [사진 = MBC 제공] 2025.01.08 oks34@newspim.com

◆ 첫주자는 이세영·나인우 주연의 '모텔 캘리포니아'

2025년을 열 첫 번째 MBC 드라마는 이세영, 나인우 주연의 '모텔 캘리포니아'(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이다.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 '지강희'(이세영 분)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나인우 분)와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1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모텔 캘리포니아'는 'MBC 흥행 필승' 이세영과 '내남결 신드롬' 나인우는 물론,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 최민수(지춘필 역)가 가세해 믿고 보는 탄탄한 배우진을 완성했다. 특히, 드라마는 풋풋하고 아기자기한 첫사랑을 꽃피웠던 두 주인공의 9살 꼬꼬마 시절부터 훌쩍 큰 어른이 된 강희와 연수의 모습까지, '23년 첫사랑' 서사를 담을 예정이다.

◆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 진기주 주연의 '언더커버 하이스쿨'(연출 최정인/극본 임영빈)는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국정원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지만 작전 중 초대형 사고를 치게 되면서 이를 수습하기 위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위장하는 일명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에 투입된다.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 '정해성'에는 배우 서강준이 이름을 올렸다. '치즈 인 더 트랩'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그리드'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배우 서강준의 전역후 첫 복귀작이다.

◆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극 '바니와 오빠들'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주인공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출격 준비 중이다.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바니와 오빠들'의 타이틀롤 '바니' 역에는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K-하이틴 아이콘' 노정의가 캐스팅되었다.

이름보다 '바니'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반희진'은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으로 성격도 성적도 최상위권이지만 첫 연애에 대차게 실패하고 캠퍼스 내에서 연애 바보로 낙인찍힌 인물. 그런 바니 앞에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일명 '오빠들'이 나타나면서 바니의 본격 연애 도전기가 시작된다. 바니를 흔들 매력적인 미대 오빠 '황재열' 역에는 배우 이채민이 캐스팅되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드라마 라인업. [사진 = MBC 제공] 2025.01.08 oks34@newspim.com

◆ 임순례 감독이 연출하는 '노무사 노무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임순례 감독, OTT 드라마 'D.P.' 시리즈, '황야'를 쓴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 '해피 뉴 이어'를 쓴 유승희 작가 등 화려한 제작진으로 벌써부터 202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도 올 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유쾌, 통쾌 코믹 판타지 활극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드라마로 주인공 '노무진' 역에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일타 스캔들'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타석 흥행을 기록한 배우 정경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노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로,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 들어서게 된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캐릭터이다. '미씽나인' 이후 8년 만에 MBC 드라마 시청자를 만나는 정경호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생활밀착형 연기력으로 '노무진'을 완벽 표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캐나다 인기 드라마 리메이크한 '메리 킬즈 피플'

'메리 킬즈 피플'(연출 박준우, 극본 이수아)은 동명의 캐나다 인기 드라마 시리즈의 한국판 리메이크 드라마로 의사인 주인공이 불법으로 말기 환자들의 안락사를 도와주고 이들의 불법을 추적하는 형사의 추격전을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베테랑 응급의학과 의사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과 남몰래 안락사를 돕는 이중생활을 하는 주인공 '우소정' 역에는 명실공히 '드라마 퀸' 이보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보영은 환자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비밀스럽고도 복잡한 주인공의 속내를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뇌종양 환자 '조현우' 역에는 배우 이민기가 캐스팅되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뚜렷한 연기 색깔과 매력을 구축해 온 배우 이민기가 연기할 '조현우'는 비밀을 간직한 매력적인 인물로 의사 '우소정'을 만나고 그녀에게 동화되면서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여기에 '모범택시' '크래시' 등을 연출한 박준우 PD가 연출을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마녀' '관능의 법칙'의 각본과 '나의 특별한 형제'의 각색을 맡은 충무로의 실력파 작가인 이수아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MBC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사진 = MBC 제공] 2025.01.08 oks34@newspim.com

◆ 흙수저 직장인 여성들의 신나는 모험 '달까지 가자'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주연의 '달까지 가자'는 현실감 넘치는 색다른 매력의 이야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월급만으로는 부족한 흙수저 직장인 세 여자가 코인 열차에 탑승하면서 인생 한방을 꿈꾸는 좌충우돌 코믹 투자 생존기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 극본 나윤채)는 풍요로운 세상, 그렇지 못한 청년들이 펼치는 보통의 욕망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와 '소년시대'로 흥행과 연기력 호평 쌍끌이에 성공한 배우 이선빈이 마론제과 홍보마케팅팀 비공채 직원 '정다해'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다해는 지질하고 불안한 인생 속 특별한 여행을 선택, '달까지 가자'고 외치는 인물이다. 여기에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라미란이 이선빈의 동료이자 자나 깨나 돈 벌 궁리만 하는 영업팀 비공채 직원 '강은상'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두 배우가 보일 연기 시너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감사합니다'를 통해 비주얼과 연기력, 화제성 모두를 갖춘 매력적인 신예 배우 조아람이 하루하루'만' 충실한 회계팀 비공채 직원 '김지송' 역에 이름을 올리며 각기 다른 세 여자의 색다른 워맨스(Womance)를 기대케 하고 있다.

◆ 색다른 로맨스 판타지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사극 필승' MBC가 선보이는 색다른 로맨스 판타지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2025년 MBC 드라마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연출 이동현, 극본 조승희)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 여자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사극이다.

빈궁을 잃고 자신의 행복은 포기한 채 복수만을 꿈꾸며 대리청정 중인 조선의 왕세자 '이강' 역에는 배우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강은 오랜 계획 속 드디어 복수에 한 발짝 다가가려는 찰나 죽은 세자빈과 똑같은 얼굴의 부보상 '박달이'를 만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몸이 바뀌면서 좌충우돌을 겪게 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최고의 전성기를 이룬 강태오가 8년 만에 MBC 복귀작이다.

지엄한 세자와 몸이 바뀌는 천한 신분의 부보상 '박달이' 역에는 다재다능한 만능엔테테이너자 '로코퀸'인 배우 김세정이 캐스팅되었다. '취하는 로맨스',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오늘의 웹툰', '사내맞선'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통해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의 지지를 받아온 김세정이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생애 최초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새로운 '사극 여신' 탄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사진제공 : 나무엑터스, 매니지먼트 오름, 맨오브크리에이션, 비욘드제이, 상영이엔티, 씨제스스튜디오, 아우터유니버스, 에프엘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프레인글로벌(프레인TPC), 하나다컴퍼니, GOLDMEDALIST, MBC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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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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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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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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