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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로켓랩, 극초음속 시험 발사 시장의 강자로 부상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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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TE 로켓으로 극초음속 비행 시험 참여
미 국가 안보에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
중형 '뉴트론' 상용화가 가져올 변화 주목

이 기사는 1월 9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켓랩, 극초음속 시험 발사 시장의 강자로 부상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극초음속 경쟁이 심화하면서 앞으로 로켓랩 USA(종목코드: RKLB)의 'HASTE(Hypersonic Accelerator Suborbital Test Electron)' 로켓 수요와 발사 횟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로켓랩은 기존의 상업용 로켓과 발사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극초음속 비행 시험의 빈도와 역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는 앞으로도 더 높은 고도, 속도, 특정 궤적 등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HASTE 로켓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미 국방부 외에 미 항공우주국(NASA) 등 다른 정부기관과 상업 및 연구기관들이 대기권 재돌입과 극초음속 환경 시험 플랫폼으로 HASTE 로켓에 관심을 표했다고 업체가 밝힌 점도 고무적이다. 아직 중형 발사체(뉴트론)의 상업화 과정에 이르지 못한 소형 발사체 전문 로켓랩은 스페이스X 등 대형 경쟁사와의 경쟁 속에 극초음속 비행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맞고 있는 셈이다.

로켓랩의 HASTE 로켓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일각에선 로켓랩은 이제 단순한 민간 우주 기업이 아닌 방산 기업이 되었다고 말한다. 아울러 현재 업체가 주력하고 있는 중형 발사체인 '뉴트론(Neutron)' 상용화 이후 소형 발사체인 '일렉트론(Electron)'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HASTE 로켓이 차세대 무기로서 미국 미사일 방어 체계에 공식적으로 포함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로켓랩이 극초음속 시험체를 신속하게 적정 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소형 발사체와 그 발사체를 다룰 능력이 있는 인력을 보유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2006년 설립돼 로켓과 우주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로켓랩은 국가 안보와 과학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임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크게 발사 서비스와 우주 시스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우주 시스템 부문은 인공위성, 궤도 비행체, 태양광 패널 등을 개발한다. 주로 소형 위성용 궤도 로켓을 발사해 온 로켓랩은 미국 민간 우주 기업 중에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다음으로 많은 로켓을 발사했다. 

스페이스X의 팰컨9 [사진=스페이스X]

로켓랩은 스페이스X가 이미 장악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더 작고 민첩한 '일렉트론'을 개발했다. 일렉트론은 스페이스X의 대형 로켓 '팰컨 9'과 비교하면 크기가 4분의 1 수준으로 작지만, 이는 적은 예산과 다양한 요구 사항을 가진 고객에게는 오히려 이점이 됐다. 일례로 일렉트론은 소형 위성을 우주로 운반하고, 미 국방부의 연구를 지원하며, 궤도 의약품 제조를 위한 시험 비행을 수행하기도 했다.

로켓랩은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수중의 현금과 일렉트론 발사로 벌어들인 돈을 일렉트론의 40배가 넘는 탑재 용량을 갖춘 중형 발사체인 뉴트론의 개발 자금으로 대고 있어 아직 적자 기업이다. 일렉트론은 탑재 용량이 작은 만큼 운항당 창출할 수 있는 매출이 경쟁사 로켓보다 적은 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5년부터 뉴트론이 상용화되면서 상황이 반전되며 뉴트론이 로켓랩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

로켓랩의 뉴트론 개요 [사진=업체 홈페이지]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로켓랩의 2024년 연매출이 4억3402만달러로 전년 대비 77.45% 증가한 뒤, 2025년에 5억9983만달러, 2026년에 9억2572만달러로 각각 38.20%, 54.33%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마이너스인 주당순이익(EPS)도 2026년에는 0.09달러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로켓랩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미 경제 매체 CNBC 집계에 따르면, 로켓랩을 커버한 14개 투자은행(IB) 중에 3곳이 '강력 매수', 6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5곳은 '보유' 의견을 냈다. 다만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3.73달러로 8일 종가인 27.95달러에서 13.27% 하락 가능성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31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2달러다.

로켓랩의 뉴트론 이미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지난 7일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에릭 라스무센 애널리스트는 극초음속 시험 시장에서 로켓랩의 강력한 입지와 유망한 성장 궤적을 강조하는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로켓랩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는 한편 로켓랩의 미래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월가 최고가인 3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라스무센은 최근 로켓랩이 크라토스 디펜스 앤드 시큐리티 솔루션스(KTOS)가 주도하는 MACH-TB 2.0 프로그램의 하청업체로 선정된 것에 대해 로켓랩의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총 계약 금액이 14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이번 계약에 참여하며, 그간 극초음속 시험을 위한 HASTE 로켓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량을 인정받은 로켓랩은 미래 기회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라스무센은 로켓랩의 HASTE 로켓이 극초음속 시험에서 미국의 국가 안보에 필요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비용이 더 많이 드는 대안에 비해 경쟁 우위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정부가 극초음속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면서 로켓랩의 발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발사 횟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라스무센은 기록적인 발사 성공 횟수와 로켓랩이 심혈을 기울이는 중형 발사체 뉴트론의 첫 번째 발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의 성과는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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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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