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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다이너마이트', K팝 첫 스포티파이 20억 스트리밍

기사입력 : 2025년01월14일 08:20

최종수정 : 2025년01월14일 08:2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K팝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에서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8월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데이터(1월 12일 자) 기준 2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K팝 그룹 중 단일 곡으로 스포티파이 20억 재생 수를 돌파한 팀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5.01.14 alice09@newspim.com

이 노래는 한국 가수 곡 중 최초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1위로 진입했으며, 발표 당시 첫날 스트리밍이 가장 많이 이뤄진 작품으로 기록됐다.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에 도달한 첫 번째 K팝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당 차트에서 최장기간 정상에 머무른 K팝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특히 한국 대중 가수 중 처음으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일본 오리콘에서 해외 아티스트 중 최초로 단일 곡 8억 스트리밍을 넘겼다.

'다이너마이트'는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신나는 리듬과 유쾌하면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발표된 지 4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명곡 반열에 올랐다. 지난 연말에는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업록스가 선정한 '이번 세기 히트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작품 중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 수 19억 회를 넘기는 등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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