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을 총 2만6414개소에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청주시의 전체 수도 계량기 98,257기의 약 27%에 해당하며 사업비로 51억 원이 투입됐다.

무선 원격 검침 시스템은 통신망을 통해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시간별로 수집하는 장치로 비대면 검침이 가능하여 사생활 보호와 미검침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또한 실시간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누수의 조기 발견과 요금 부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위험 상황을 인지해 사회복지 공무원에게 알리는 위기 알림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청주시는 올해 14억 2000만 원을 들여 검침 오류가 많은 지역과 읍면 지역 5500개소에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비대면 검침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