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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4분기 순익 57% 급증...AI 순풍 지속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5:54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5:54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 TSMC의 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4분기(2024년 10월~12월) 순익은 1년전보다 57% 급증한 3747억 대만달러(약 114억 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3698억 대만달러)을 웃돌았다.

TSMC는 지난 2019년 여름 이후 거의 모든 분기에 걸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수요로 시작된 TSMC의 성장세는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에 올라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는 TSMC의 지난해 주가 상승률은 80%를 넘어서 1999년 이후 가장 가파른 랠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TSMC의 올해 달러 기준 매출 증가율(y/y)이 20% 초반대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찰스 섬 애널리스트는 "AI 칩 수요 외에도 새로운 스마트폰 칩, 그리고 AI 컴퓨터 관련 수요 등이 TSMC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의 로고 [사진=블룸버그]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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