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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방인과의 공존해법...'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12:20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12:20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육상효 감독의 영화 '방가?, 방가!'는 한국 사회의 이주민 노동자 문제를 블랙 코미디로 다룬 영화다. 대중문화기자 출신의 고규대의 책 '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는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방인과 이주민 이야기를 심도 깊게 다룬 책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고규대의 '다문화 영화에서 길을 찾다' 표지. [사진 = 슬:B 제공] 2025.01.20 oks34@newspim.com

필자는 다문화 사회가 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데서 출발한다. 2023년 기준 외국인 인구는 24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8%에 이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외국인 비중이 전체 인구의 5%를 넘으면 다인종·다문화국가로 규정한다. 대한민국도 다문화국으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것이다.

이방인, 이주민과 함께해야 하는 대한민국은 어떻게 그들과 공존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영화를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해 친숙하게 접근한다. '나의 올드 오크'를 포함해 '미나리''국제시장''범죄도시''완득이'등 13편의 영화를 통해 인종, 민족, 국가의 개념을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지 해법을 제시한다.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덕구'의 방수인 감독, '방가? 방가!'의 육상효 감독,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들과 다문화를 주제로 나눈 대화도 실렸다. 저자와 영화감독들은 다양한 문화를 어떻게 존중하고 포용할 것인가에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또 단일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깨고 연대의 손을 내밀 때 우리 모두의 미래가 더욱 굳건해진다고 말한다.

영화평론가이자 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장인 저자는 30여년 간 주간지, 월간지, 스포츠지, 경제지를 넘나들며 영화, 방송, 음악 등 대중문화를 취재했다. 현재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며 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슬:B. 값 16,900원.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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