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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트럼프 2기, 위기 아닌 기회…미래전략산업 초격차 확보해야"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14:59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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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우선주의 넘으려면 초격차 기술·첨단 선도산업 발전시켜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트럼프 2기 출범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번째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향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우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2.22 mironj19@newspim.com

그는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을 맞아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등 중국 봉쇄를 추진하면서 그간 각 분야에서 한국을 맹렬히 추격해 온 중국을 따돌릴 시간을 벌게 된 것은 커다란 기회"라고 했다.

이어 "트럼프 2기를 맞아 조선·원전 등 미국과의 공급망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며 "우리가 트럼프 시대 자국 우선주의를 넘어서기 위해선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과 첨단 선도산업을 발전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도 반도체, AI, 2차 전지 등 미래전략산업에서 초격차를 확보하는데 모든 국가적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안 의원은 "전통적인 가치와 이념 대신 트럼프 2기 정부 성과주의 외교정책이 우리 안보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한반도 비핵화는 국가 존망이 달린 문제다. 미국이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하거나 방위비 부담을 이유로 주한미군 철수가 거론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최상목 대행을 중심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과 채널을 동원해 트럼프 정부와의 협력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트럼프 2기 출범이라는 글로벌 격변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헌법과 법치주의에 입각해서 조속히 원래의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복원해야 한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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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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