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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생동성 시험 시작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08:39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08:39

노보노디스크 리벨서스 제네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천당제약은 주사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인 S-PASS를 기반으로 개발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BE Study)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해 판매중인 리벨서스(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제네릭이다. 오리지널이 세마글루타이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데 사용한 SNAC 물질 대신 S-PASS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물질(SNAC Free)을 사용해 다수의 제형 특허를 회피한 제품으로 조사됐다.

삼천당제약 로고. [사진=삼천당제약]

현재 세마글루타이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560억 달러(약 80조원)에 달하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급성장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네릭은 제형 특허 회피로 인해 2026년부터 판매가 가능하여 경쟁사보다 최소 5년 이상 시장에 빨리 진입할 수 있어 매출 등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개발 일정 및 국가별 계약 협의 내용 등은 NDR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BE Study 결과를 통해서 미국 및 일본과 같이 이미 Term Sheet을 체결한 국가들과의 계약 협의가 가속화 될 것이고, 유럽, 인도, 중동, 중국 등 기타 지역의 계약 및 허가 신청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삼천당제약은 S-PASS를 이용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비만 및 당뇨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예정대로 2026년 물질 특허가 완료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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