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2년 만에 행정전화번호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개편은 올해 2월 1일부터 시행되며, 기존 공무원의 개인 전화번호 대신 부서별 고정 업무번호를 사용하는 체계로 전환된다. 이는 공무원의 인사이동에도 민원인과의 연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빈 홍보감사담당관은 "이번 전화번호 체계 개편은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월부터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시는 개편안이 초래할 수 있는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해시 누리집과 QR코드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전화번호 체계를 적극 알리고 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전화번호 변경이 아닌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이 향상되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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