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창용 한은총재 국민의힘 권성동 만나…"정치할 생각 없다" 확인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7:41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7:41

추경 관련…박수민 "국힘 '조기 집행 우선'과 한은 '추경 필요' 간극 작아"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 한국은행과 의견의 차이가 작다고 22일 밝혔다. 당 차원에서 조기 집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이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정치 참여에 대해 "정치할 생각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분명히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대화를 나누며 회의실로 이동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총재를 만나 금리와 환율 등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2025.01.22 choipix16@newspim.com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창용 한은 총재와의 면담이 끝난 뒤 백브리핑을 통해 "이 총재가 그간 언급한 추경 발언에 대한 배경을 오늘 자세히 들어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 결과 조기 집행이 민생과 경제를 위해서 중요하고 집중해야 할 일이라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올해 하반기와 연말까지 보면 추경 필요성이 있어서 (이 총재가) 먼저 언급하신 것으로 저희는 이해하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생각에는 입장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올해 지금 워낙 정국이 예민하다 보니 연말까지 보고 언급을 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추경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이 총재가 가급적 빠르게 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실제 재정이 집행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가급적 빨리'라는 것은 언급 차원이셨던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 총재는 추경을 먼저 하자보다도 추경에 대한 계획이 가시화되어야 대외신인도에 좋다는 취지였던 것 같다"며 "가시화 차원에서 먼저 언급하신 것인데, 대외에 알려질 때는 추경을 가급적 빨리 해야 한다는 취지로 알려져 간극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 총재는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이미 말씀했고 그런 부분을 오늘도 언급해주셨다"며 "그래서 저희도 오해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재가 정치를 하셔도 되지만 지금 정치적으로 국민들이 예민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련 걱정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런 부분의 생각의 거리가 짧아졌다"고 부연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표로 잘 나타나듯이 안정 국면에 들어갔다"며 "물가라는 게 전반적으로 안정돼도 국지적으로 항상 문제가 되기 때문에 마음을 놓지는 않지만, 안정 국면이라고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언급했다. 

ojh1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