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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의도 벗어난 여야, 설 명절 민심 잡기 나서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4:08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4:08

국민의힘은 서울역·민주당은 고속버스터미널 방문
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도 용산역·영등포역서 인사

[서울=뉴스핌] 한태희 윤채영 기자 = 여야가 24일 팽팽히 대립했던 여의도에서 벗어나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임이자 비상대책위원, 최형두 비상대책위원, 최보윤 비상대책위원, 이양수 사무총장 등 당내 지도부와 당직자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을 방문해 귀성 인사를 했다.

이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제를 힘차게 국민을 힘나게'라고 적힌 흰색 어깨띠를 하고 "잘 다녀오세요' 등 인사를 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한 시민에게 "잘하겠습니다"라고 인사도 했다.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역 대합실을 돌며 정책홍보물 책자를 나눠줬다.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마친 이들은 서울역 쪽방촌 인근에 있는 '온기창고'와 '동행식당'을 방문했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을 위한 생필품 가게다. 동행식당은 쪽방촌 인근 민간식당 대상으로 운영된다. 쪽방촌 주민 등에게는 동행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권이 제공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설 귀성 인사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5.01.24 pangbin@newspim.com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고속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만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덕담을 전했다.

민주당은 당초 용산역에서 설 귀성 인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고속버스터미널로 변경했다. 민주당 대표실은 "호남선 뿐인 용산역에서 영남·충청·강원 전국으로 향하는 노선이 있는 고속버스터미널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시민은 이 대표에게 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마주친 여러 시민들은 함께 셀카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대표 외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전현희 최고위원, 주철현 최고위원, 이언주 최고위원,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김태선 당대표 수행실장, 박지혜 대변인, 정진욱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국민에게 인사를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2025.01.24 choipix16@newspim.com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대표 등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용산역에서 설 귀성 인사를 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영등포역을 방문해 귀성길에 나선 시민에게 명절 인사를 건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설 명절을 앞둔 24일 오전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01.24 yooksa@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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