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미 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기준금리 동결

기사입력 : 2025년01월30일 04:10

최종수정 : 2025년01월30일 04: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9일(현지시간)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현행 4.25~4.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FOMC 위원 전원 일치로 이뤄졌다.

이로써 지난해 9월부터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총 1%포인트(%p) 내린 연준은 금리 인하를 중단했다.

연준은 향후 기준금리의 추가 조정의 강도와 시점을 검토하면서 앞으로 나오는 지표와 전망의 변화, 리스크(risk, 위험)의 균형을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연준이 보유한 국채와 주택담보증권(모기지증권)도 계속 줄여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정책 성명에서 연준은 최근 경제 활동이 계속해서 견조한 속도로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실업률은 최근 몇 달간 낮은 수준에서 안정됐으며 고용시장 여건이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위원회는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지체할 리스크가 부상한다면 적절한 통화정책 기조 변경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주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속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원격 연설을 통해 금리를 즉각 내리도록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금리와 관련해 자신의 말을 들을 것이라고도 했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잠시 후인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금리를 동결한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과 관련한 질문도 다수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본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1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