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통신·AI 쌍끌이에 웃은 SKT, 올해 '돈 버는 AI'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X·AI DC 올해 두 자릿수 이상 성장 전망
가입자수 800만 넘어선 AI 에이전트 에이닷도 유료화 검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유무선 통신과 인공지능(AI) 사업으로 호실적을 기록한 SK텔레콤이 올해 AI 성과 가시화를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2024년 연결 매출 17조9406억원, 영업이익 1조823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영업익은 4.0% 증가했다. 영업익은 지난 2019년 이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텔레콤]

지난해 실적은 유무선 통신과 AI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했다. 5세대(5G) 통신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무선 가입자수가 1690만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5G 비중도 74%로 성장했다. 유선 역시 기가 인터넷, B tv All 등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품을 중심으로 초고속 인터넷과 IPTV 가입자수의 성장이 이어졌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AI 사업 영역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 AIX(AI 전환), AI 데이터센터(AI DC) 매출을 분기별로 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AIX 매출은 AI 클라우드의 두자릿수 성장과 AI 기업 간 거래(B2B) 상품 매출 600억원의 달성으로 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0% 성장했다. AI 데이터센터(AI DC) 매출도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3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성장했다.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에서도 AI 에이전트 에이닷의 누적 가입자수가 2024년 4분기 기준 830만명을 돌파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AI 매출은 AIX, AI DC 등 B2B 영역에서 먼저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AIX 사업부는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DC 사업부 매출도 시장 수요에 기반해 두 자릿수는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이른바 '돈 버는 AI'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시동을 건다. 이를 위해 고객 맞춤형 패키지의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기존 데이터센터의 서버위탁관리(Co-location) 비즈니스모델을 AI DC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B2C 영역에서 에이닷 구독 모델을 도입을 검토 중이다. 김지훈 SK텔레콤 AI사업전략본부장은 "에이닷은 국내 넘버원 에이전트를 지향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 해 동안 확장해왔다"며 "AI 검색 등의 역량까지 고려해 구독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결합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룡 마케팅전략팀장도 "에이닷의 유료화 방안이 정해지면 요금제와 엮을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나갈 것"이라며 "요금제 중심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은 다양한 요금제를 개발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출시함으로써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의 서비스를 구체화한다. 현재 에스터는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미국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SKT는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해외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업체들과 협력을 지속 추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통신 특화 LLM을 SKT의 고객 센터와 T월드 등 고객 서비스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올해 하반기 예정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정 마케팅전략팀장은 "현재 시장 상황은 단통법 도입 시기와는 많이 다르고 전체적으로 안정돼 있다"며 "향후 방송통신위원회의 시행령 개정이 어떻게 되는지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김 CFO는 "지난해는 SK텔레콤이 통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컴퍼니로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해였다"며 "올해는 도전과 혁신으로 AI 시대를 개척해 기업가치를 보다 견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