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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설 연휴 혼잡 대응′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14:18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14:18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 관계 기관과 함께 공항 혼잡 상황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설 연휴 혼잡 대응 조치 리뷰 및 개선 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설 연휴 혼잡 대응조치 리뷰 및 개선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맨 오른쪽)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날 토론회는 이번 설 연휴 기간(1.24~2.2) 역대 명절 최다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가운데 여객 혼잡 완화를 위해 관계 기관 합동으로 시행한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의 성과를 리뷰하고 혼잡 완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 연휴(1.24~2.2) 인천공항의 일평균 이용 여객은 21만9026명(총 여객 219만258명)이다. 지난해 설 연휴(18만9815명) 대비 15.4%, 2019년 설 연휴(20만2085명) 대비 8.4% 증가하며 역대 명절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기간 공사는 출국장 조기 개장, 보안 검색대 확대 운영, 안내 인력 추가 배치 등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해 혼잡을 완화하고 여객 불편을 최소했으나, 최근 여객 증가 추세에 대비한 장기적인 혼잡 완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지방항공청을 비롯해 항공사, 상업사업자, 출입국 담당 기관 등 인천공항 운영 관계 기관의 대표 및 담당 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이번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의 시행성과, 착안 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2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 ▲인천공항 출국장 조기 운영 확대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안내 강화 및 출국장 대기열 분산 등 단기적 개선 과제를 포함해 ▲주차 시설 확보 ▲심야·조조 공항철도 운영 ▲자동 출입국 심사 확대 등 장기적 개선 과제들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공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공유된 개선의견 등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혼잡완화 방안을 확정해 공항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해외 여행 수요 증가로 많은 국민 분들이 인천 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관계 기관과 함께 실효성 있는 혼잡 완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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