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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안전 강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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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재발방지…추모 공간 마련 약속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가 15일 무안공항에서 열렸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가족과 국회의원, 정부·지자체·시도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안식을 빌었다.

행사는 개식, 희생자 애도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49재 합동위령제 순으로 진행됐다. 헌화·분향 시 희생자 179명의 이름과 조문객, 유가족 메시지가 무대 스크린에 LED로 띄워지자 유가족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49재 합동위령제'에서 묵념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02.15 ej7648@newspim.com

추모사에서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사랑하는 이들이 왜 그렇게 떠나야 했는지 반드시 그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항공 안전을 비롯한 전반적 안전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 소중했던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책임있는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요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해 12월 참혹한 비극으로 별이 된 한 분 한 분의 꿈과 희망, 사랑했던 모든 순간을 기억한다. 유가족들께서 아픔을 딛고 일어나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며 "전남도는 유가족의 슬픔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길에 늘 함께하면서 특별법 제정을 통한 피해자 배상과 의료지원, 자녀 교육비와 생계비 지원, 철저한 진상규명까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인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안식의 공간을 마련해 그분들의 아름다운 삶과 꿈을 영원히 추억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비극을 통해 생명과 안전이 대한민국의 최우선 가치임을 확인하고, 안전한 하늘길을 만드는 것이 살아있는 자의 책무임을 가슴 깊이 새긴다"며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서남권의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모사에 이어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가 각각 저마다의 예법에 따른 종교별 위령제 의식으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으며, 망자의 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씻김굿으로 49재 합동위령제가 마무리됐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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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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