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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③비야디 선도 '中 자율주행 시대', '제2의 투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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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자율주행 보급률 2배↑, 성장여력 확대
'비야디 공급망&기술국산화' 양대 투자방향 주목

이 기사는 2월 14일 오후 2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비야디 선도 '中 자율주행 시대'①② '제2의 투자기회'>에서 이어짐.

◆ 中 자율주행 시장, 2번째 투자기회 온다

현재 고급 차종에 집중 응용되고 있는 자율주행 기능이 향후 중급 자율주행 솔루션의 원가 절감과 표준화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를 필두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고속도로 NOA(자율주행보조시스템, Navigate On Autopilot) 기능을 탑재한 '저가 차종'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내 자율주행 기능 보급률을 2배로 늘리면서, 시장 규모의 빠른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중신증권(中信證券∙CITIC)은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추정 시, 중국 내 고속도로 NOA 기능 보급률은 2024년 11.3%에서 2025년 26.3%로, 도심 내 NOA 기능 보급률은 2024년 6.1%에서 2025년 10.9%로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 고속도로 NOA의 중국 자동차 업체 판매 비중은 50%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나, 2026년에는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비야디의 행보를 따르면서 판매 비중이 55~60%로 상승하고, 업계 보급률도 37~42%로 상승해 산업이 높은 경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신증권은 이러한 흐름 속 자율주행 산업체인이 2021~2022년 시장 이후 두 번째 투자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자율주행 산업 전체 규모는 2024년 705억9000만 위안에서 2025년 1056억 위안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49.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중국 자율주행 시장은 1000억 위안(약 19조8240억원) 규모 정도의 성장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2025년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중∙고급 자율주행 솔루션이 중∙저가 차종으로 확산되면서 중국 내 자율주행 기능 보급률이 2배로 증가, 350억 위안(약 6조9400억원) 정도의 성장공간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양대 투자방향 '비야디 공급망&기술국산화'

중신증권은 2025년 자율주행 테마와 관련해 주목할 투자방향으로 크게 ①비야디 공급망과 ②반도체 국산화의 두 가지를 꼽았다. 2026년에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추격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우선, 비야디 공급체인은 2025년 프리미엄 자율주행 시장에서 약 200만 대의 신규 차량, 고속도로 자율주행보조시스템(NOA, Navigate On Autopilot) 판매량 신규 증가분의 50% 이상, 도심 NOA 판매량 신규 증가분의 3분의 1의 기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10~15만 위안 가격대의 차종은 판매량 규모가 가장 크다. 비야디가 고급 자율주행 기능을 15만 위안 이하의 차종에 전면 도입할 경우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 또한 클 수밖에 없다.

[사진 = 비야디 공식 웨이보] 2월 10일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의 왕촨푸(王傳福) 회장이 '스마트화 전략 발표회'에서 "향후 2~3년간 스마트 주행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군익증권(群益證券)이 산출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15만 위안 이하 가격대 차종 판매량 비중을 따져보면 비야디, 지리자동차, 장안자동차, 치루이자동차, 상하이GM등의 업체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비야디 외에 장안자동차와 상하이GM도 일부 차종에서 고급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지리자동차와 치루이자동차도 올해 안에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른 업체들의 진척 상황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

비야디의 시장점유율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율주행 기술력이 뒤처진 업체들은 도태될 수 있어 일부 기업으로 점유율이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앞으로 비야디의 영향력이 점점 더 강화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2025년 비야디 자율주행 산업체인에서 수익 탄력성이 특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역은 제어기, 고급 자율주행 칩, 커넥터 3대 부문이다. 

군익증권이 선별한 '비야디 스마트 자율주행 산업체인의 세부 영역'을 대표하는 테마주들을 살펴보면 △제어기(도메인 컨트롤러)에서는 비야디전자(0285.HK) △고급 자율주행 칩에서는 호라이즌 로보틱스(9660.HK) △고속 커넥터에서는 전연기술(300679.SZ) 등이 꼽힌다.

다음으로, 반도체 국산화 트렌드 속 두드러질 투자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 칩은 자율주행 산업체인 중 기술국산화의 대표 영역이다.

올해 주목할만한 이슈로는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솔루션 제공업체 호라이즌 로보틱스가 올해 자율주행 칩 신제품을 양산한다는 소식이 꼽힌다. 해당 신제품은 성능과 가성비가 해외 제품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이미 100건 이상의 수주를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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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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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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